(평양 9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로동신문》은 미군철수투쟁은 민족주체의 힘으로 나라의 평화를 보장하고 조국통일위업을 완수하기 위한 정의의 애국투쟁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다음과 같이 썼다.
미제가 남조선을 무력으로 강점하지 않았다면 우리 민족은 오래전에 이 땅에 통일강국을 세우고 발전하였을것이다.
미제가 남조선을 강점한것으로 하여 우리 민족은 이미 한차례의 전쟁의 참화를 입었으며 오늘도 전쟁의 위협을 받고있다. 미제의 남조선강점과 대조선침략전쟁책동으로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은 위협에 직면하고 조국통일위업도 시련과 난관을 겪어왔다.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는 침략세력이며 조국통일의 기본장애물인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서 몰아내야 조선반도의 안정과 조국통일의 평화적환경을 마련할수 있다.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을 철수시키는것은 그 누구도 시비할수 없는 우리 민족의 합법적권리행사이다.
미국은 침략군강점을 유지하고 우리 민족의 자주권을 짓밟았으며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시킬데 대한 조선정전협정의 요구도,유엔총회결의도 다 무시하고 오늘까지 남조선에 강점군을 계속 못박아두고있다.
우리 민족의 리익은 아랑곳하지 않고 저들의 침략적리속을 채우기 위해 국제법도 무시하고 오만하게 날뛰는 미국의 남조선강점정책은 오직 우리 민족의 단합된 투쟁으로써만 파탄시킬수 있다.
7천만 온 겨레가 떨쳐나설 때만이 우리 민족은 반미대결전에서 승리할수 있으며 이 땅에 외세가 없는 자주화되고 통일번영하는 민족사의 새시대를 안아올수 있다.
조선민족의 피와 넋을 지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2005년을 미군철수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애국투쟁에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