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9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조선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를 실천으로 해결하는것은 현실의 절박한 요구이라고 강조하였다.
신문은 지금 미국은 핵문제를 구실로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선제공격을 기정사실화하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고 하면서 미제의 군사적도발책동이 날로 엄중해지고있는 오늘 조선민족은 이 땅의 평화를 지키고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미국과의 대결구도를 기어이 실천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신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를 실천으로 해결하기 위하여서는 북과 남이 단합하고 공조하여 침략적인 미국의 새 전쟁도발기도를 짓부셔버려야 한다. 북과 남의 인민들은 다같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통일위업의 주인으로서 민족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서 마땅히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하며 그러자면 단결하여 반미반전공동투쟁을 벌려야 한다.
미국과의 대결구도를 실천으로 해결하기 위한 투쟁에서는 오직 자기 민족을 믿고 민족의 힘에 의거하는 확고한 립장과 의지만이 필요하다. 미국은 절대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지 않으며 저들의 침략적인 리익을 위해서라면 우리 민족이 영영 둘로 갈라지든 핵참화를 들쓰든 가리지 않는다. 이러한 미국을 환상적으로 대하면서 그에 의존하여야 전쟁위험을 모면하고 경제적안정도 이룰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은 허황한 망상이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날로 증대되는 전쟁의 위험을 반드시 우리 민족자신의 힘으로 가셔버려야 한다는 투철한 민족자주정신을 굳게 가지고 싸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