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은 민족자주야말로 우리 민족이 자기 운명의 참다운 주인으로서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의 위대한 추동력으로,결정적력량으로 될수 있게 하는 힘있는 기치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남조선에 대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문제이라고 지적하였다.

론설은 민족자주의 원칙과 립장을 견지하지 않고서는 북남화해와 협력,자주통일을 위한 투쟁을 민족의 자주적의사와 리익에 맞게 벌려나갈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론설은 민족자주가 아니라 외세의존을 추구하면서 그 무슨 《화해》와 《협력》을 떠드는것은 민족과 통일에 대한 우롱으로 밖에 되지 않는다고 썼다.

론설은 오늘 화해와 협력,자주통일운동을 활성화하는것은 우리 민족앞에 나선 중요한 과제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우리 민족이 오늘도 앞으로도 변함없이 들고나가야 할 기치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의 기치,《우리 민족끼리》의 기치이다.

이 민족자주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여기에 북남화해와 협력을 이룩하고 자주통일을 앞당길수 있는 지름길이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