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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행사에는 민족화해협의회 회장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대부위원장, 단군민족통일협의회 류미영회장,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오익제부위원장, 관계부문 일군들, 평양시안의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고있는 해외동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먼저 단군제가 있었다.
단군민족통일협의회 성원들과 해외동포들이 제주를 부은 다음 단군성왕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이어 단군민족통일협의회 강철원부회장이 기념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우리 민족의 은인이시며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주석과 애국애족의 화신이시며 천출명장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뜨거운 겨레사랑과 현명한 령도밑에 수수천년 력사의 풍운속에 신화적존재로만 전해오던 단군이 실재한 민족의 원시조로 확증되고 단군릉이 웅장하게 개건되여 해마다 개천절행사를 성대히 진행할수있게 된데 대하여 말하였다.
경애하는 김일성주석께서는 단군릉발굴을 발기하시고 유골고증사업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우리 민족의 반만년력사의 유구성과 단일성을 온 세상에 힘있게 확신시켜주시였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그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조국이 그처럼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단군릉을 민족의 국보로 만대에 전할수 있게 일떠세워주시였으며 각지의 단군유적들을 모두 복구하도록 이끌어주신데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수령님께서 민족의 원시조를 찾아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시조릉을 크게 개건하여 주신것은 우리 민족사를 바로 정립하는데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사변이였으며 온 겨레가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우리 민족끼리 새력사를 창조해나갈수 있게 한 힘있는 추동력으로 되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비범한 예지와 애국애족의 헌신적인 로고를 바치시여 우리 나라가 인류의 발상지임을 확증하고 유구찬란한 대동강문화를 정립할수 있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주석께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 전체 참가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가장 뜨거운 감사와 경모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였다.
보고자는 우리 민족끼리 개천절을 뜻깊게 기념할수 있게 된것은 위대한 선군정치가 있기때문이라고 하면서 온 민족이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조선반도의 평화를 지켜주고 민족의 존엄을 만방에 떨쳐주며 조국통일과 번영에로 이끌어주는 민족사랑의 가장 애국적인 선군령도를 높이 받들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남조선에서 외세에 의하여 빚어진 추악한 과거사를 바로 잡고 민족의 자주성을 확립하며 대결과 분렬의 악법인 《보안법》을 하루빨리 철페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조국광복 60돐이자 미군의 남조선강점 60년,민족분렬 60년이 되는 다음해를 미군철수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라고 그는 지적하였다.
그는 모두다 자주통일의 위대한 강령인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와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서 단군민족의 기개와 슬기를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해나갈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기념행사에서는 우리 단군민족통일협의회와 남측개천절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가 합의한 북과 남,해외동포들에게 보내는 공동호소문이 발표되였다.
개천절기념행사는 《우리는 하나》노래주악으로 끝났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