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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대변인 조선반도의 비핵화문제를 론하자면 남조선의 핵문제부터 토의해명하여야 한다
(평양 10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남조선에서 드러난 비밀핵실험에 대한 사찰과정에 의혹이 계속 커가고있는것과 관련하여 6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9월 남조선에서 2000년에 레이자에 의한 우라니움농축실험을 비밀리에 한 사실이 드러난 후 국제원자력기구는 그에 대한 사찰들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에 대하여 11월에 있게 될 기구관리리사회에서 발표할것이라고 하고있다.

그러나 사건은 이에만 머무르지 않고있다.

그동안 남조선에서는 1980년대와 1990년대에도 비밀핵실험을 하였다는 자료들이 련이어 드러났다.

이와 관련하여 국제사회에서는 남조선이 1970년대에 중단하겠다고 한 핵무기계획을 비밀리에 계속 추진해오지 않았는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있다.

불과 한두차례의 사찰을 통하여서도 이러한 의혹이 더욱 짙어지고있으나 미국만은 사찰결과가 나오기도전부터 중뿔나게 나서서 《단순히 연구용 실험에 불과한것이기때문에 우려할것이 없다》고 남조선을 적극 두둔하고있다.

아마도 미국으로서는 이번 사건으로 하여 남모르는 고충을 안고있든지 아니면 범인을 싸고 돌며 추구하는 다른 목적이 있는 모양이다.

더우기 심상치 않은것은 이 사건을 맡아 조사하고있는 국제원자력기구의 고위관리들자체가 사건발생초기와는 달리 제기된 문제가 대수롭지 않은것처럼 경시하면서 될수록 빨리 덮어버리려는 방향에서 발언하고있는것이다. 기구에 미국의 코김이 작용한 모양이다.

지난 기간 국제원자력기구가 조선반도핵문제에서 공정성을 떠나 《2중기준》을 적용해온 전적을 고려할 때 우리는 이에 대해 각성하지 않을수 없다.

문제는 남조선이 핵실험에서 몇g의 핵물질을 추출하였으며 그 농축도가 몇%인가 하는데 있지 않다.

사태의 엄중성은 남조선이 핵무기계획을 미국의 묵인과 《협력》하에 비밀리에 추진시켜 이제는 핵무기개발기술을 완전히 소유한데 있다.

이것은 조선반도비핵화실현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 아닐수 없다.

지금까지 진행된 6자회담들에서 유관 각측은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자기의 목표로 삼았다.이것은 북이든 남이든 조선반도전반에서 포괄적인 비핵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현실은 조선반도의 비핵화문제를 더이상 론하자면 앞으로의 다무적협상에서 남조선핵문제부터 먼저 토의해명하여야 한다는것을 보여준다.

더우기 남조선이 미국의 핵우산아래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때 남조선핵문제가 납득할수 있게 해명되지 않고서는 우리가 신뢰감을 가지고 핵문제해결에 참가할수 없다.

미국이 이러한 사실을 외면하고 구태의연하게 남조선을 두둔하면서 우리에게만 선핵포기를 주장해나선다면 그것은 스스로 핵문제에서 량면적인 《2중기준》을 드러내며 조선반도핵문제해결에서 영원히 넘을수 없는 방파제를 쌓는것으로 된다.

오늘 조성된 정세는 우리를 핵억제력강화에로 강하게 떠밀고있지만 우리는 최대한의 인내력을 발휘하고있다.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국제원자력기구의 조사결과와 그 처리에 대한 접근방법을 면밀하게 지켜볼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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