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대변인은 미국이 조선동해에 미싸일요격체계를 갖춘 최신형 이지스구축함들을 배비한것과 관련하여 9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전력증강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시키고있는 가운데 최첨단미싸일요격체계를 갖춘 미제 7함대 소속 이지스구축함들을 조선동해에 실전배비하고 작전임무수행에 착수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미국은 이와 관련하여 저들의 새로운 해상미싸일요격체계의 전개가 우리의 《탄도미싸일위협》에 대처하기 위한것이라고 정당화하고있다.
미국이 무엇이라고 변명하든지간에 그것이 랭전시기의 대결구도를 재현하여 동북아시아지역의 안정과 전략적균형을 파괴하고 군비경쟁을 격화시키는 극히 위험천만한 도발행위로 된다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미국은 지금 일본과 남조선을 끼고 모험적인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중국과 로씨야를 견제하려 하고있다.
말하자면 미국은 동북아시아에서 저들의 지배전략을 원만히 실현하기 위하여 우리를 걸고 조선반도에서 의도적으로 조성해온 불안정을 리용하고 있을 뿐이다.
미국이 일본과 공모하여 전 일본렬도를 미국방위의 전초기지로 전변시키고 동북아시아에서 지역사람들끼리 싸우게 하려는 음흉한 전략적목적을 추구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조일관계와 북남관계의 진전에는 물론 지역안정전반에 새로운 암운이 드리우고있다.
오늘의 조선은 대국들사이의 세력권다툼에서 애매한 희생자로 되였던 지난날의 조선이 아니다.
동북아시아에서의 현실은 미국의 가증되는 평화교란행위에 대처하여 우리가 핵억제력을 포함한 모든 자위적수단을 부단히 강화해온것이 얼마나 선견지명한 선택이였는가를 여실히 확증해주고있다.
사실상 오늘과 같은 사태하에서 지역의 평화와 안전이 가까스로 유지될수 있는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자주정치와 강력한 자위력이 있기때문이다.
우리는 선군정치로 다져온 불패의 국방력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