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13일 최근 미국이 남조선강점 미군《감축》시기를 3년간 연장할것이라고 발표한것과 관련하여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다음과 같다.
미국은 지난 6일 남조선강점 미군《감축》시기를 3년간 연장할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남조선강점 미군무력 3만 7,000명가운데서 2005년말까지 1만 2,500여명을 《감축》할것이라고 떠들어온 미국은 이번에 남조선당국의 요구를 들어준다는 미명하에 당초 계획을 변경시켜 2008년까지 늦추어 3단계에 걸쳐 《감축》하기로 하였다.
그러면서 미국은 다련장로케트 2개 대대와 대포병레이다 등 대화력권장비들은 그대로 두고 《아파치》직승기부대의 철수는 최대한 미루기로 하였을뿐아니라 2006년까지 130억US$를 투자하여 최신전쟁장비를 남조선에 투입하려 하고있다.
이것은 남조선강점 미군《감축》이라는것이 군사장비를 증강하여 조선반도에서 긴장을 격화시키고 전쟁을 도발하기 위한 기만놀음에 불과하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력대적으로 그러했던것처럼 이번에 또다시 벌려놓고있는 미군《감축》놀음도 다름아닌 조선반도에서 침략무력을 더욱 증강하며 북침전쟁도발준비를 적극 다그쳐나가기 위한 연극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은 지난 시기에도 여러차례에 걸쳐 미군 《감축》의 막뒤에서 남조선과 그 주변에 최신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북침전쟁계획을 체계적으로 완성해왔다.
결국 남조선강점 미군《감축》은 백지화된것이나 다름없으며 오히려 남조선에 침략과 전쟁을 위한 장비들만 더 늘어나고있다.
미국은 이런 식으로 조선반도에서 지금까지 근 60년동안이나 미제침략군무력을 증강하여왔다.
이번 사태를 통하여 남조선강점 미군《감축》놀음은 뒤집어놓은 무력증강책동이며 새로운 제2조선전쟁도발의 전주곡이라는것이 다시금 확증되였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벌려놓고있는 미군《감축》놀음이 내외여론을 기만우롱하고 우리 겨레를 또다시 전쟁의 참화속에 몰아넣기 위한 범죄적전쟁도발책동으로 된다고 인정하고 이를 전체 조선민족의 이름으로 단호히 규탄한다.
이번에 세상사람들은 미군《감축》연기를 애걸한 남조선당국의 처사를 보면서 현 《정권》이 떠들던 《자주국방》은 어디에 갔으며 《참여정부》라는것이 과거의 군사독재《정권》들과 무엇이 다른지 묻고있다.
오늘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사태는 남조선에서 미군《감축》이 아니라 미군과 모든 침략수단들을 완전히 전면적으로 철수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미국이 기만적인 《감축》놀음으로 남조선에서 커가고있는 반미감정을 늦추고 지배와 군사적강점을 연장해나갈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심한 오산이다.
미국은 당치도 않은 《감축》놀음을 걷어치우고 남조선에서 모든 침략무력을 걷어 가지고 지체없이 물러가야 한다.
외세에 빌붙고 그 지배를 존속시키는 길은 반역의 길이며 민족을 또다시 전쟁의 불구름속에 몰아넣는 대범죄행위이다.
남조선당국은 민족을 등지고 미군《감축》의 간판밑에 감행되는 무력증강놀음에 추종하는 사대매국적인 추태를 부리지 말아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온 민족이 범죄적인 미국의 음흉하고 기만적인 《감축》놀음에 경각성을 높여야 할 때이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자주의 기치밑에 굳게 단합하여 미군《감축》의 기만적인 놀음을 단호히 배격하고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5돐이 되는 2005년을 미군철수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전 민족적인 반미반전투쟁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나가야 할것이다.
우리는 이 기회에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모든 나라 정부,정당,단체들과 인민들이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을 철거시키고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에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
주체93(2004)년 10월 13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