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그 무슨 《급변사태》에 대비한 《충무 3300》이니,《충무 9000》이니 하는 따위의 《비상계획》을 비밀리에 작성해두고 계속 갱신해왔다는 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나 만사람을 경악케 하고있다.
지난 시기 남조선당국자들속에서 《사태대비》요,《흡수통일》이요 하는 망발들이 튀여나온적은 있었지만 당국이 《북의 급변사태》에 대처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놓고 때를 기다리고있다는것이 밝혀진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조선당국의 《급변사태대비비상계획》은 6.15공동선언에 전적으로 배치되는 랭전식반공화국대결전략이며 그 무엇으로써도 용납될수 없는 반민족적,반통일적범죄행위이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우리 민족끼리 단합하여 화해와 협력, 자주통일을 실현할것을 확약한 6.15공동선언발표이후에도 남조선《통일부》가 직접 반공화국대결적인 《비상계획》을 갱신해왔다는 사실이다.
앞에서는 《대화》요, 《협력》이요 하면서도 뒤에서는 속에 칼을 품고 《급변사태》니, 《비상계획》이니 하는 자들의 망동은 그들이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에 편승하여 우리의 체제에 도전하고있다는것을 적라라하게 보여주고있다.
《급변사태대비비상계획》을 짜놓고 로골적으로 반공화국대결을 획책해나선 남조선당국의 행위는 명백히 말하여 대화상대방에 대한 배신이며 6.15공동선언에 대한 전면부정이다.
결국 그들이 떠드는 《화해》와《협력》이란 우리에 대한 저들의 랭전식대결전략의 위험성을 은페하기 위한 연막에 지나지 않는다.
검은 흉심을 가진 자들이 추구하는 《대화》와 《협력》은 우리에게 아무런 필요도 없다.
지금 조선반도에는 미국의 반공화국핵소동으로 하여 새 전쟁이 유발될수 있는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미국은 우리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목적으로 남조선강점 미군의 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배치하고있으며 우리에 대한 국제적포위망을 형성하여 어떻게 하나 우리에게 저들의 《선핵포기》주장을 강요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에 발맞추고있는 남조선당국의 그릇된 행위는 조선반도에 전쟁의 참화를 몰아오고 북남관계를 대결에로 몰아가는 결과만을 초래할뿐이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제국주의의 온갖 도전에도 흔들림없이 인민대중의 높은 정치사상성과 혁명적열의에 의하여 반석같이 다져진 불패의 사회주의이며 수령,당,대중의 일심단결이 확고히 보장된 강유력한 사회주의이다.
남조선의 반공화국대결광신자들이 외세를 등에 업고 제아무리 우리 공화국을 해치려 해도 그것은 언제가도 실현될수 없는 허황한 망상에 불과하다.
남조선당국은 《급변사태대비비상계획》을 즉시 철페하여야 하며 그것이 북남관계에 미칠 엄중한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우리앞에 무조건 사죄하여야 한다.
우리는 남조선당국의 금후 태도를 지켜볼것이며 필요한 대응책을 강구해 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