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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도발적인 《비상계획》부터 백지화해야 한다
(평양 10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로동신문》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어째보겠다고 하는것은 닭알로 바위를 깨보겠다는것만큼이나 어리석고 부질없는 망상이라고 하면서 남조선당국은 언제가도 실현될수 없는 시대착오적인 개꿈을 꾸며 멋없이 날뛸것이 아니라 극히 도발적인 《비상계획》부터 우리앞에 내놓고 백지화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얼마전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그 무슨 《급변사태》에 대처하여 《비상계획》이란것을 비밀리에 작성해놓고 계속 갱신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론평의 필자는 이것은 남조선당국이 이른바 《평화번영정책》을 표방하고있지만 실지로는 아직도 우리를 《주적》으로 삼고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해칠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는것이라고 지적하고 다음과 같이 썼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6.15공동선언발표이후 《남북관계진전》에 대해 누구보다 많이 입에 올리고있는 남조선《통일부》가 직접 우리에 대한 도발적인 비밀계획을 갱신해왔다는 사실이다.

앞에서는 미소를 짓고 뒤에서는 적의를 품고 칼을 가는자들, 겉과 속이 다른자들이 표방하는 《대화》와 《협력》이 어떤것이겠는가 하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6.15공동선언과 대화상대방에 대한 배신과 도전으로 북남관계를 더욱더 파국적인 상태에로 몰아가는 남조선당국의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범죄행위는 그 어떤 경우에도 합리화될수 없고 용납될수도 없다.

론평은 우리에게는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군사적위협도, 끈질긴 경제적봉쇄도, 교활한 심리모략전도 통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남조선당국은 이번에 드러난 반공화국적대행위가 북남관계에 미칠 엄중한 후과에 대해 책임지고 우리앞에 무조건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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