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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전》대변인 성명 남조선당국의 핵잠수함건조 비밀계획을 규탄
(평양 10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은 15일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최근 당국이 핵잠수함건조계획을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 우리 국민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 내고있다.

알려진데 의하면 지난 6월 하순 당국은 《국방부》에서 열린 실무관계자회의에서 핵잠수함의 개념설계를 시작할데 관한 결정을 채택한데 이어 이를 적극 추진 하고있다.

독자개발로 3척의 핵잠수함을 건조해 오는 2012년부터 실전배치하려고 하는 이 계획에 당국은 3조 5,000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국민혈세를 들이밀려고 하고있다.

이로써 지난해 6월부터 극비밀리에 진행되여온 핵잠수함개발사업은 그동안의 검토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들어섰다.

최근 국제적물의를 일으키고있는 비밀핵실험사건들과 더불어 핵잠수함건조계획은 이 땅의 집권자들이 핵무기개발과 핵무장화에 얼마나 집요하게 매달려왔는가를 다시금 뚜렷히 보여주고있다.

《한국민족민주전선》은 현 당국의 무분별한 핵잠수함건조책동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와 세계평화애호민중의 한결같은 지향에 대한 정면도전으로, 한반도에 가공할 핵참화를 불러오는 위험천만한 반민족적 범죄행위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이번에 드러난 핵잠수함건조책동은 당국자들이 떠드는 핵의 평화적리용이란 새빨간 거짓말에 지나지 않으며 지난 20여년간 비밀리에 강행해온 핵개발이 핵무장화에 그 목적이 있다는것을 여실히 립증해주고있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당국의 핵무장화가 명백히 동족인 북을 겨냥하고있다는 사실이다.

지금 원자력 및 군사전문가들속에서는 《핵잠수함의 목표는 유사시 은밀히 적의 해역에 진입하여 적의 전략중심을 타격할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는것》이라고 공공연히 주장하고 《언젠가는 국가생존을 위해 핵잠수함뿐만아니라 핵무장도 검토되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침없이 울려나오고 있다.

이것은 당국자들이 앞에서는 《화해》와 《협력》을 운운하지만 뒤에서는 북침핵전쟁의 칼을 벼리고있다는것을 확증해준다.

당국의 핵무장화책동은 대화와 협력을 통한 한반도의 핵문제해결에 엄중한 난관을 조성할뿐아니라 한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동북아시아에서 핵군비경쟁을 유발시키는 용납할수 없는 범죄행위이다.

당국은 6자회담의 막뒤에서 군비경쟁과 핵전쟁위험을 증폭시키는 핵무장화에 박차를 가해온데 대해 국제사회앞에 사죄해야 하며 무모한 핵무장화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미국과 국제원자력기구는 있지도 않는 《북의 핵군사화》를 떠들것이 아니라 계단식으로 확대되는 현 당국의 위험천만한 핵무장화책동을 문제시하고 즉각 저지 시켜야 할것이다.

우리 《한민전》은 애국애족에 살려는 각계층 민중과 함께 당국의 핵무장화기도와 반북대결책동을 단호히 분쇄해버릴것이며 민족공조의 위력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고 나라의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더욱 힘차게 싸워나갈것이다.

주체93(2004)년 10월15일
서울(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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