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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121)
   전차와 뻐스정류소 번호

(평양 10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61(1972)년 7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북부지대에 대한 현지지도의 바쁘신속에서도 밤깊도록 평양시민들의 출퇴근길이 걱정되시여 장기판을 앞에 놓고 줄을 따라 장기쪽을 옮겨가시며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였다.

산촌의 밤은 소리없이 깊어 가는데 장기판앞에서 좀처럼 자리를 뜨지 못하시던 주석께서는 새벽 2시경에 한 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여 수도의 려객운수실태에 대해 물으시고나서 합리적인 운행방법이 없겠는가 생각해보던끝에 좋은 안이 떠올라 그런다시며 해당부문 일군들과 함께 오라고 하시였다.

주석께서는 일군들이 도착하자 몸소 그림까지 그려가시며 지금 있는 정류소에 번호를 달아 2~3개의 정류소로 만들면 전차나 뻐스가 제가끔 자기 번호의 정류소에 멎게 되여 승객들이 그만큼 분산되고 오르내릴때 혼란이 없어지며 시민들과 정류소의 거리가 더 가까와지게 될것이라는데 대하여 설명하시였다.

일군들이 그대로 하면 모든것이 풀린다고 기쁨을 금치 못해하자 그이께서는 만족하신듯 이 운행안은 장기판을 가지고 생각하였다고 하시면서 몸소 정류소와 정류소사이의 거리까지 정해주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모든 사색과 활동을 인민을 위해 바쳐가시는 김일성주석이시야말로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는것을 다시금 뜨겁게 절감하였다.

수도의 전차와 뻐스들의 정류소 번호는 이렇게 생겨났고 이때부터 그 운행조직은 전면적으로 달라지게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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