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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대변인 6자회담재개문제에 언급
(평양 10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미국이 6자회담재개문제를 가지고 이러저러한 말들을 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22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15일 미국무성대변인은 우리가 《6자회담에 응하지 않아 정세가 교착상태에 빠져있다》고 사실을 전도하면서 《국무장관 포웰이 회담재개문제를 토의하기 위해 일부 회담참가국들을 방문》할것이라고 밝히였다.

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미국에 의해 그 기초가 파괴되고 남조선의 핵문제발생 등으로 하여 아직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는것은 더 론할 여지조차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구태의연하게 파괴된 회담기초를 복구할데 대한 우리의 요구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회담재개문제에 대해서만 이러저러한 말들을 하면서 돌아다니고있다.

조선반도의 비핵화는 벌써 1980년대 중엽에 우리가 처음으로 내놓은 발기이다.

6자회담에 대하여 말하더라도 그것은 대화를 통하여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우리 자신이 제기하고 성사시킨것이다.

말하자면 6자회담의 주인은 우리이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미국은 이제와서 조선반도비핵화가 마치 저들의 창안품이나 되는듯이 광고하면서 6자회담이 지연되는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해보려고 헛되이 시도하고있다.

6자회담에 대한 우리의 립장에 대하여 말한다면 우리는 철두철미 그것을 우리 국가의 리익의 견지에서 대하고있다.

다시말하여 우리가 핵문제해결을 위하여 6자회담을 성사시킨것만큼 그에 도움이 되면 참가하는것이다.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것을 뻔히 알면서 그 누가 하란다고 하여, 압력을 가한다고 하여 회담에 응한다는것은 애당초 우리의 원칙적립장과는 인연이 없다.

6자회담참가국들은 다음번 회담개최문제를 들고다니기전에 현실을 바로 보아야 한다.

미국은 우리를 봉쇄압살하기 위한 《전파안보발기》(PSI)훈련을 공공연히 강행하고 미국대통령이 이른바 《북조선인권법안》에 수표하는 등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행위를 더욱 로골화하고있으며 지어 핵문제의 유엔안보리사회 상정까지 운운하면서 어리석게 놀아대고있다.

대화상대방을 원천적으로 부정하고 압력을 가하는 이런 상황에서 회담이 열릴수 없다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이러한 엄연한 현실을 무시하고 문제를 들고 다닌다면 세상의 웃음거리나될것이다.

미국은 입 아프게 회담을 하자는 소리만 되풀이 하고있는데 그럴수록 당면한 선거를 겨냥한 하나의 요술을 놀고있다는것만이 더 명백해질뿐이다.

미국의 진의가 그것이 아니라면 묻건대 우리가 천명한 회담의 기초가 마련되였고 우리를 적대시하지않고 동시행동원칙에 기초한 일괄타결안의 첫단계조치인 《동결 대 보상》에 참가할 준비가 되여있으며 조선반도비핵화를 위해 남조선핵문제를 우선 론의할 준비가 되여있는가 하는것이다.

미국은 우리에 대한 적대행위를 가증하면서 그것을 보자기로 감싸느라고 여론을 기만하는데 몰두할것이 아니라 우리가 제시한 제반 요구사항들을 충분히 고려할 준비부터 착실히 하는것이 좋을것이다.

6자회담재개여부는 우리가 제시한 제반 요구사항들을 미국이 충분히 고려할 준비가 되여있는가 하는데 달려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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