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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남조선당국은 속에 품은 칼을 내놓아야 한다
(평양 10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대화》와 《협력》의 막뒤에서 우리를 헐뜯고 우리 체제를 부정하면서 그 무슨 《급변사태》니,《비상계획》이니 하는따위의 딴장난질을 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의 행동을 폭로단죄한 론평을 실었다.

론평의 필자는 남조선당국의 겉과 속이 다른 행동은 6.15공동선언에 대한 배신이고 대화상대방인 우리에 대한 도전이라고 규탄하였다.

론평은 앞에서는 화해하고 협력을 하자고 말하고 돌아앉아서는 《주적론》을 떠들어대며 외세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합세하는 남조선당국의 이러한 도발적인 망동은 공동선언을 뒤집어엎고 북남관계를 대결시대로 되돌리려는 흉심에서 출발한것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론평은 통일문제를 주관한다는 남조선《통일부》가 하는짓이란 반공화국,반통일책동뿐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비전향장기수들에게 계속 정치적 및 정신적박해를 가하는것으로도 부족하여 남조선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가는 금강산관광길마저 막아나선것은 《통일부》가 통일에 해되는 일만 하고있다는 하나의 증거로 된다.

북남관계발전을 바라지 않는 《통일부》이기에 동족의 《붕괴》를 꾀하며 악의적인 《비상계획》따위나 작성하고 해마다 갱신해왔던것이다. 그러고 보면 《통일부》의 속심에는 오직 《흡수통일》야망만이 꽉 차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동족을 해칠 칼을 속에 품고 《화해》,《협력》을 운운하는것은 언어도단이라고 하면서 론평은 남조선당국은 시대착오적인 개꿈에서 깨여나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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