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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대변인 《알 카에다》의 공격대상지목은 이라크파병강행 때문
(평양 10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최근 남조선이 국제테로조직인 《알 카에다》의 공격대상으로 지목된것과 관련하여 22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금 남조선은 《알 카에다》가 남조선에 대한 무차별공격을 선언한후 커다란 불안과 공포속에 잠겨있다.

남조선군에 《테로대비태세강화지침》이 내려지고 경찰 역시 24시간 《특별경비》에 들어갔으며 《외교통상부》,《행정자치부》,《정보원》 등도 테로에 대비하여 정보수집과 보안경계를 강화하기 위한 여러가지 긴급조치들을 취하고있다.

해외의 주요시설들은 물론 남조선주재 미국대사관과 미군관련시설들에 대한 경계도 더욱 강화되고있다.

남조선이 테로공격대상으로 선포되였다는 소식이 온 남조선을 충격과 혼란속에 몰아넣고있는 가운데 《알 카에다》의 테로조직원들이 이미 남조선에 잠입해 공격대상물을 파악해갔다는 미국언론의 보도까지 나와 남조선은 더 한층 긴장감에 빠져있다.

남조선이 오늘과 같은 테로의 위협을 당하게 된것은 인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강도적인 요구에 굴복하여 치욕스러운 이라크파병을 강행한데 있다.

남조선정계에서도 《남조선이 <알 카에다>로부터 테로대상국으로 지목된것은 미국을 도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을 함으로써 일어난 사태》라고 개탄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이로 하여 이라크에서 무참히 목을 잘리운 김선일동포의 참극이 남조선에서도 일어나게 되였다.

최근에는 이라크에 파병된 무력을 7일내에 철수시키지 않으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협박까지 날아들어 그야말로 남조선전역이 아비규환으로 될 위험에 처해있다.

결국 남조선은 미국의 이라크파병강요로 밖으로는 이라크에 끌려간 《국군》이 얻어맞고 안으로는 인민들전체가 테로공격의 목표가 되여 그 희생물로 될 위험을 면할수 없게 되였다.

남조선이 이러한 테로공격의 위험을 당하게 된것은 전적으로 테로의 괴수인 미국때문이다.

미국은 《반테로전》의 미명하에 있지도 않는 《생화학무기 보유》라는 명분을 내걸고 이라크에 대한 국가테로전쟁을 벌려놓았으며 남조선당국에 압력을 가하여 수많은 남조선청장년들까지 대포밥으로 끌어가 무고한 이라크인민들을 무참히 살륙하는데로 내몰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이 테로공격의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살아가자면 테로공격의 화근이고 실제적가해자인 미국에 책임을 묻고 남조선강점 미군을 남조선으로부터 철거시키며 반미반전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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