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기쁨
(평양 10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81(1992)년 2월 어느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한 일군으로부터 새로 조립한 현대적인 콩우유생산설비에서 3만병의 콩우유를 시험생산했다는 보고를 받으시였다.
그이께서는 일군의 보고에 못내 기뻐하시며 아이들이 콩우유를 좋아하는가고 물으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 보아주신 다음 학생들에게 맛보이려 한다는 그의 대답을 들으시고 생각에 잠기셨던 그이께서는 내가 먼저 보고 평가를 해달라는것인데 그럴 필요가 없다고, 내 평가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콩우유를 마시게 될 학생들의 평가가 중요하다고 하시며 《판결권》은 전적으로 학생들에게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그이께서는 시험생산한 콩우유를 평양체육관에서 집단체조훈련을 하고있는 학생들이 맛을 보게 하라고 이르시였다.
시험생산한 콩우유 전량을 공급받게 된 집단체조참가자들은 그 맛이 너무 좋아 환성까지 올리면서 훈련에서 더 많은 땀을 흘리였다.
얼마후 일군은 콩우유를 맛본 학생들이 《완전합격》의 《판결》을 내렸다는 보고를 그이께 올리였다.
보고를 받으신 그이의 안광에는 아이들에게 맛있고 영양가높은 콩우유를 더 많이 먹이시려고 새로운 설비들을 마련해주신 아버지의 기쁨이 한껏 어리였다.
학생들이 《합격》으로 《판결》을 내렸으면 나도 다른 의견이 없다고, 나는 그 《판결》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씀하시는 김정일동지께서는 해빛처럼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