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년간 평양시 룡악산과 락랑지구를 비롯하여 전국의 여러곳에서 고구려시기의 무덤유적들이 계속 발굴되고있다.
발굴된 유적들은 높은 경지에 이른 고구려의 건축술과 조선고유의 무덤형식을 잘 보여주고있다.
장례를 성대하게 치르는 풍습이 있었던 고구려에서는 돌각담무덤과 돌칸흙무덤을 만들어 사용하였다.
고구려시기의 무덤들은 고조선에서 사용한 고인돌무덤,돌관무덤,돌무지무덤 등의 형식을 계승한것이다.
초기의 돌각담무덤은 막돌을 지상에 쌓아올린것이였다. 그후 점차 발전하여 다듬은 돌만가지고 꼭대기까지 계단식으로 쌓는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돌각담무덤가운데서 제일 유명한것은 중국 길림성 집안시에 있는 장군무덤과 태왕무덤이다.
특히 장군무덤은 가공한 화강석으로 7층의 기단을 쌓았는데 중턱의 4-5단사이에 무덤칸이 있고 무덤밑 한변의 길이는 34m,높이는 14.3m이다. 무덤은 웅장하면서도 견고한것으로 하여 하나의 대건축물을 방불케한다.
돌칸흙무덤은 돌각담무덤보다 더 발전된것으로서 돌로 무덤칸을 쌓고 그것을 흙으로 덮어서 큰 무덤봉분을 만든것이다.이 무덤의 내부는 무덤칸과 안길로 되여있는데 무덤칸이 1~2개,여러개인것 등 그 째임새가 다양하다. 벽화가 있는 무덤도 있는데 현재까지 발굴된것은 약 100기이다.
돌칸흙무덤의 대표적인것은 조선의 동명왕릉과 안악3호무덤,강서세무덤과 덕흥리무덤 등이다.
오늘 돌각담무덤과 돌칸흙무덤은 조선력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고구려문화의 독자성을 증명하는데서 귀중한 문화재보로 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