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 유엔총회 제59차회의 6위원회 회의에서 안건 148(국제테로제거조치) 토의시 연설한 조선대표가 온갖 형태의 테로와 그에 대한 어떠한 지원도 반대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원칙적이며 일관한 립장이라고 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앞으로도 테로를 근원적으로 종식시키고 모두를 위한 평화와 안전을 실현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반테로투쟁은 어디까지나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개발권을 수호하고 인민들의 자유롭고 안전한 생활을 담보해주며 세계평화와 안정을 도모해주는것으로 되여야지 그 어떤 일방의 정치적목적에 리용되여서는 안된다고 주장하였다.
일방적이며 배타적인 《반테로》정책,명분없는 《반테로》전은 오히려 테로의 악순환만을 가져오고있다고 하면서 오늘 세계도처에서 테로행위가 성행하고있는것은 오만과 전횡으로 다른 민족을 압박하는 반인륜적인 대외정책,국가자주권유린행위와 사회적불평등 등에 근원을 두고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국제관계에 새롭게 대두한 일방주의와 강권행위들을 제거하지 않고서는 주권평등에 기초한 진정한 국제관계수립이 언제가도 실현될수 없고 테로행위가 확대되는것을 막을수 없으며 결국은 이라크에서와 같은 제2,제3의 대류혈참극이 재현되는것을 피할수 없게 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모든 유엔성원국들은 《반테로》의 간판밑에 일방적으로 강행되고있는 주권국가들에 대한 압력과 제재,무력사용을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주권평등과 서로의 사상과 제도,문화와 풍습을 존중하고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이룩해나가기 위해 국제적협조와 협력을 도모해나가야 할것이라고 조선대표는 말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