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 자민당이 5일 《북조선에 의한 랍치문제대책본부》회의에서 우리에 대한 경제제재를 5단계로 설정한 《대북조선경제제재모의시험팀》의 중간보고를 승인하였다. 이와 동시에 경제제재와는 별도로 총련의 관련시설에 대한 고정자산세 감면과 관련기관에 대한 보조금지출 등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할 방침을 확인하였다.
일본의 우익반동세력이 조일정부간 실무회담이 림박한 때에 대조선제재로 이어지게 되는 이러한 조치를 승인하도록 책동한것은 명백히 조일관계개선을 바라지 않는 행위이다.
이러한 행위는 조일관계의 전망에 대한 깊은 우려를 자아내고있으며 회담의 결과에 미치게 될 부정적영향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수 없게 한다.
일본우익보수세력이 두 나라 관계를 조일평양선언의 정신과는 상반되게 위기국면으로 몰아감으로써 조일관계는 엄중한 불화의 감정을 내포하고있다.
그것은 전적으로 우리에 대해 극도의 반감을 품고있는 일본우익반동세력의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부터 초래된것이다.
일본우익반동세력은 두 나라 관계문제에서 비본질적인 문제들을 계속고집하는 한편 공화국의 자주권을 침해하는《대북경제제재》와 같은 《국내법》마련에 열을 올림으로써 우리를 극도로 자극하고있다.
우리는 이미 《경제제재모의시험팀》의 기만적이며 오만한 《압력효과》방식을 조일적대관계격화를 노린 의도적인 책동으로 락인하고 이의 즉시철회를 주장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우익반동세력은 반공화국제재와 반총련책동의 도수를 그 어느때보다도 높이면서 대조선적대시일변도정책을 계속 고집하고있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된다면 조일사이에는 위험천만한 사태가 발생할수 있으며 두 나라 관계개선은 더우기 기대할수 없게 될것이다.
조일관계가 새 세기 국제사회의 기대와 두 나라 인민들의 요구에 맞게 정상화의 길로 방향전환을 하는가 아니면 비정상적인 대결의 길로 계속 나아가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본의 태도에 달려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