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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남조선당국은 반공화국《비상계획》을 완전백지화해야 한다
(평양 11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은 남조선당국이 북남대화와 협력의 막뒤에서 반공화국압살야망을 변함없이 추구하고 있는데 대하여 규탄하였다.

얼마전 남조선《통일부》가 당치 않게도 그 무슨 북의 《급변사태》에 대비한 《충무 3300》이니,《충무 9000》이니 하는따위의 《비상계획》을 극비밀리에 수립하고 추진한것이 폭로되여 큰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신문은 개인필명의 글에서 이것은 6.15공동선언에 대한 배신이며 북남관계를 밑뿌리채 뒤흔드는 중대사태가 아닐수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북과 남이 확약한 6.15공동선언이 충실한 열매를 맺자면 무엇보다도 쌍방이 공동선언에 배치되는 그 어떤 사심도 가지지 말아야 한다.

남조선당국이 6.15공동선언채택이후에도 북남대결시대의 악의적인 반공화국비밀계획을 버리지 않고 계속 품에 안고있은것은 공동선언을 리행하여 자주통일을 이룩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우리 공화국이 《붕괴》되는데 더욱 관심을 두고 그 흉악한 꿈이 실현될 날만 기다려왔다는것을 실증해준다.

위대한 선군의 기치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사회주의는 제국주의의 온갖 도전속에서도 추호의 흔들림도 없다.

우리 민족은 오늘의 민족자주통일시대를 소중히 여기고있으며 그에 역행하는 온갖 반통일세력의 도전행위를 민족단합의 위력으로 짓부셔버리고있다.

해내외의 온 민족은 6.15북남공동선언의 정신대로 우리 민족끼리 화합하고 단결하면서 자주통일의 념원을 기필코 이룩하고야말것이다.

남조선당국은 현실을 바로 보고 도발적인 반공화국《비상계획》을 완전백지화해야 하며 그따위 불순한 모략과 음모를 꾸민데 대해 온 민족앞에 무릎꿇고 사죄하여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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