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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우리 공화국의 핵억제력에 대해 누구도 시비할수 없다》
(평양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로동신문》은 《우리 공화국의 핵억제력에 대해 누구도 시비할수 없다》라는 제목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요즘 조미사이의 핵문제와 관련하여 미국내에서 우리 나라가 미국의 그릇된 대조선적대시정책때문에 핵억제력을 강화하고있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워싱톤 타임스》 11월 7일부 독자의 편지란에 실린 《왜 북조선이 핵을 필요로 하는가》라는 제목의 글은 그중의 하나이다. 글의 내용은 최근에 공개된 문건들에 의하면 미국이 1991년에 남조선에서 핵무기를 《철수》하였다고 공식 발표하였지만 실지로는 1998년까지 배비하고있었다는것, 1998년 1월부터 6월사이에 미국본토의 노스캐롤라이나 미공군기지에서 북침을 노린 《작전계획 5027》의 한 고리로 24대의 《F-15E》전투폭격기들이 북조선에 핵폭탄을 떨구는 훈련을 벌렸다는것, 이것이 북조선이 왜 핵무기를 필요로 했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리유로 되며 북조선의 핵개발은 응당한 귀결이라는것 등으로 되여있다.

미국이 조선반도《유사시》 핵무기 30개를 사용한다는 씨나리오를 짜놓고 핵무기사용을 전제로 모의탄두투하훈련을 진행했다는것이 《정보자유법》에 따라 공개된 미국정부비밀문서와 중앙정보국의 기밀문서, 민간연구소가 입수한 비밀문서 등을 통해 밝혀진것과 때를 같이하여 이런 론조가 울려나오고있는것은 국제적주목을 끌고있다.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핵무기사용을 전제로 한 위험천만한 씨나리오를 작성하고 모의탄두투하훈련을 계획적으로 벌려온 범죄적책동은 우리 인민은 물론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이번에 새롭게 드러난 《작전계획 5027》에 따르는 미국의 핵폭탄투하훈련은 지난 시기 미국이 우리 나라를 핵무기로 위협하지 않으며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것을 공식 담보한 조미기본합의문을 위반하고 북침핵전쟁연습을 계획적으로 악랄하게 감행하여왔다는것을 다시금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지금까지 조선반도의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할수 있는 모든 성의있는 노력을 다해왔으며 또 하고있다. 그러나 우리 공화국의 평화애호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조선반도에서는 핵전쟁위험이 가셔지지 않고있으며 그것은 날을 따라 엄중한 지경에 이르고있다. 이것은 전적으로 미국이 대조선핵압살야망을 버리지 않고 핵전쟁책동을 발광적으로 벌려왔기때문이다. 특히 호전적인 부쉬집단은 집권후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위험을 날을 따라 더욱 증대시켜왔다. 그들은 《핵태세검토보고서》를 통하여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공격대상으로 공공연히 지명하였으며 6자회담의 막뒤에서 대조선핵선제공격기도를 로골적으로 추구하고있다.

최근 미국은 남조선강점 미군무력을 선제공격전략에 맞게 배비변경하고있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전쟁에서 시험사용한 최첨단무장장비들이 남조선에 이동전개되고있다. 미국호전세력들은 미륙군 제1군단사령부를 일본으로 이동하는 작업을 추진하며 남조선강점 미군 2사단을 기동성이 강화된 《선제공격사단》으로 만들려 하고있다.

한편 미제는 남조선주변과 하와이,괌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새로운 핵타격무력과 기동작전수단들을 배치하고있다. 조선반도주변수역에 항공모함전단을 증파하고 최첨단미싸일체계를 갖춘 《이지스》구축함들을 고정배비하였다. 조선반도를 겨냥한 전략기지인 괌도에 이미 《B-52》,《B-1B》전략폭격기들을 배비한데 이어 새로운 장거리폭격기들과 순항미싸일,핵공격잠수함을 배치하려 하고있다.

미국은 대조선선제공격전략을 《국제공조》교리에 기초하여 실현할것을 꾀하고있다. 미국이 최근 우리 공화국과 린접한 일본해상에서 《해상합동훈련》을 벌린것은 이와 관련된다.

사실들은 미국이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서 전략무력과 기동타격력,원거리작전능력을 전례없이 강화하여 절대적인 군사전략적우위를 차지하고 핵선제공격에 의한 대조선,대아시아침략전략을 기어이 실현하려 하고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은 말로는 조선반도핵문제의 《평화적,외교적해결》을 운운하면서 《북조선을 침공할 의사가 없다》고 하고있다. 하지만 그들이 실지로 추구하는것은 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이 아니라 오직 우리 나라에 대한 선제공격전략을 실현하자는것이다. 이번에 드러난 미국의 반공화국핵전쟁씨나리오는 《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을 운운하면서도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한사코 포기하려 하지 않고있는 그들의 진짜속심이 무엇인가를 뚜렷이 립증해준다.

미국의 대조선군사적압살정책에는 조금도 변화가 없다. 미국은 6자회담의 막뒤에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핵전쟁준비를 완료하고 핵선제공격기회만 노리고있다.

그러나 미국이 우리에게 함부로 선불질을 하지 못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이 강력한 자위적억제력을 가지고있기때문이다. 미국의 핵선제공격기도에 대처하여 우리 나라가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지 않았더라면 조선반도는 이미전에 미국의 핵전쟁터로 전환되여 조선민족이 엄청난 재난과 피해를 당했을것은 불보듯 뻔하다.

이번 사실은 우리 공화국이 핵억제력을 보유하기로 한것이 얼마나 정당하였는가를 다시금 똑똑히 실증해준다.

우리의 선군정치는 조성된 준엄한 정세하에서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보호하고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필승의 보검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오늘의 현실을 보면서 선군정치의 위력과 생활력에 대하여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있다.

누가 뭐라고 하든 우리 공화국이 미국의 대조선핵선제공격책동에 대처하여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안녕을 지키기 위해 자기가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할것이라는것은 자명한 일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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