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함경북도 화대군 금성리에서 발해벽화무덤이 새로 발굴되였다.
조선의 령역안에서 처음으로 발굴된 이 금성리벽화무덤은 우리 나라 중세국가들중의 하나였던 발해의 대표적인 벽화무덤이다.
발해는 고구려유목민들이 옛고구려(B.C. 277년부터 A.D. 668년까지 존재한 우리 나라의 첫 봉건국가)의 령토에 세운 나라로서 698년부터 926년까지 존재하였으며 료하와 아무르강계선,연해주지역으로부터 대동강이남지역까지의 광활한 령토를 차지하고있었다.
발해벽화무덤이 자리잡고있는 지역에는 이미 학계에서 발해시기의 돌칸흙무덤으로 규정한 국가보존유적인 금성리1호무덤을 비롯한 발해시기의 무덤,산성,토성,24개돌유적,절터와 탑터 등 많은 유적들과 세상에 널리 알려진 30만년전의 《화대사람》 즉 고인단계의 인류화석 유적도 있다.
이번의 벽화무덤은 안길과 주검칸으로 이루어진 돌칸흙무덤이다.
안길과 주검칸사이에는 큰 판돌을 세워서 입구를 페쇄한 막음돌이 있었다. 그리고 주검칸의 중심에는 1개의 관대가 놓여있고 거기에는 2개체분의 유골이 있는것으로 보아 부부합장무덤으로 인정되는것이다.
벽화의 기본주제는 인물풍속도이다.
벽화무덤에서는 벽화들과 함께 금도금한 청동련꽃무늬장식판,청동궤고리,청동모서리장식품,누름못모양의 청동못과 벼루, 질그릇쪼각,쇠관못,붓 등 수십점의 유물들이 드러났다.
특히 먹을 가는데 리용된 원형의 벼루는 우리 나라 령역에서 처음 드러난것으로서 발해의 전형적인 유물이다. 이 유물은 발해의 오랜 수도였던 상경룡천부에서 드러난것과 크기나 형식이 꼭같은것이다.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연구사 장현호는 이번에 처음으로 발굴된 발해벽화무덤과 거기에서 드러난 유물들은 조선중세력사에서 당당한 주권국가였던 《해동성국》발해의 문화적우수성과 독자성을 잘 보여주고있는것으로 하여 세계의 력사고고학계의 큰 관심을 집중시킬것이라고 말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