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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일화(113)
   사랑의 솜옷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68(1979)년 가을 어느 날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전국의 농업근로자들에게 안겨줄 솜옷견본품을 보아주시려 전시장에 나오시였다.

전시장에서 솜옷견본품들을 보아주시던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옷형태에 대하여 농민들과 토론해보았는가고 하시였다.

일군들이 대답을 올리지 못하고 머뭇거리자 그이께서는 옷을 잘 만들자면 입을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아야 한다고 하시며 각양각색의 솜옷을 입은 농장원들이 서있는 곳으로 가시여 그들과 어느 형태가 좋은가고 하나하나 물으시였다.

자기들의 심정을 속속들이 헤아려주시는 그이앞에서 농장원들은 저저마다 스스럼없이 솔직한 심정을 아뢰이였다.

농장원들의 의견을 일일이 들어주신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들이 요구한대로 솜옷을 누빈것과 누비지 않은것, 짧은것과 긴것, 단추를 단것과 쟈크를 단것과 같은 여러가지 형태로 만들어줄데 대하여 세심히 깨우쳐주시였다.

그로부터 얼마후 온 나라 농민들이 일시에 받아안은 사랑의 솜옷은 력사의 이날에 이렇게 마련되였다.

하지만 자기들이 입은 솜옷에 깃든 그이의 크나큰 사랑을 다 아는 농민들은 많지 못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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