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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병서유산 《병학통》
(평양 11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병학통》은 조선의 우수한 병서유산이다.

리조(1392-1905)봉건국가의 군대훈련교범을 서술한 이 군사서적은 1785년에 형조판서로 있던 장지항이 만들었다.

책은 두권으로 되여있다. 책의 제1권은 장조,별진호령,성조,수조,야조,분련의 6개 절로 되여있고 제2권은 진도 1개 절로 되여있다.

교련장에서의 훈련규정을 쓴 《장조》에는 군사들이 훈련장으로 들어가는 절차로부터 대렬편성방법, 여러가지 신호에 따르는 행동절차, 적군이 나타났을 때 사수들이 차지해야할 위치와 사격절차, 적군에 대한 추격전, 야영할 때 대오와 훈련평가방법 등이 밝혀져있다. 《별진호령》은 여러가지 진법, 적을 추격하는 방법과 신호법 등 모든 정황속에서의 전투서렬편성 및 호령법으로 되여있다. 《성조》에는 성안에 의지하여 진행하는 전투조법들이,《야조》에는 군호제정으로부터 잠복,순찰,야간전투방법이 밝혀져있다. 수군들이 배에 오르는 절차와 적선과의 조우당시 싸우는 방법은 《수조》에 서술되여있다. 각 군영에서 보다 세분된 단위로 훈련하는 방법을 서술한 《분련》에는 칼,창사용시 대오편성과 진치는 방법, 적과 조우당시 신호 및 사격절차가 언급되여있다. 《진도》에는 당시 훈련도감에서 실시하던 전법을 그림을 받쳐 설명하였다.

근 100장의 그림들중에는 남한산성의 성조도와 전투대오편성을 그대로 옮겨놓은것을 비롯하여 의의있는 력사자료들이 많다.

나라의 병서유산을 집대성한 이 《병학통》은 우수한 민족유산으로 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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