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9일부 《로동신문》은 《비도덕성과 추악성을 드러낸 정치난쟁이》라는 제목으로된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요즘 일본자민당 간사장대리 아베가 얼마전 평양에서 진행된 조일정부간 실무회담이 《무의미하였다》느니 뭐니 하면서 우리 공화국을 심히 자극하는 망발을 연방 줴치고있다. 여기에 일본자민당소속 중의원 의원 히라누마가 맞장구를 치고있다. 그는 이번 실무회담에 대해 《안부불명랍치피해자들의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우리에 대한 《경제제재실시》와 《식량지원중지》를 요구해나섰다. 앉을자리,설자리를 가리지 못하는 여야당의 일부 정치가들도 때를 만난듯이 저마다 반공화국 망발을 마구 내뱉고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악질적으로 나오고있는것이 아베이다. 그는 최근 도꾜도내의 한 강연에서 이번 조일정부간 실무회담때 일본측 요구에 따라 우리가 제시한 《안부불명자》들의 자료와 관련하여 《볼것이 전혀 없는 거짓에 거짓》이라고 생억지를 쓰면서 《북조선에 대해서는 압력밖에 없다》고 기염을 토하였다.
그는 또 다른 장소에 나타나서는 《전원생존을 전제로 강하게 들이대야 한다》고 목청을 돋구었는가 하면 《속이려는 북조선의 노력흔적만이 보일뿐》이라고 생뚱같은 소리를 하였다. 지어 그는 감히 우리의 《체제변경》에 대한 극히 엄중한 정치적발언까지 하였다. 그는 지난 24일 한 텔레비죤방송에 출연하여 《북조선에 경제제재를 가하면 정책이 바뀌고 정권이 바뀔수 있다》느니 뭐니 하면서 《제일 유효한것은 정치체제를 바꾸도록 하는것》이라고 줴쳤다.
물론 이자의 쓸개빠진 넉두리는 별로 새삼스러운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미전에 조일관계개선에 대한 체질적거부감과 반공화국 적대의식이 골수에 찬 아베와 같은 극우익보수파개인을 정신착란증에 걸린 정치히스테리로 치부해버린지 오래다.
이번에 그가 늘어놓은 반공화국 망발은 우리가 내린 진단이 정확하였다는것을 다시금 확증해줄뿐이다. 그의 이번 망발들은 그냥 스쳐보내기에는 너무나도 악질적이고 엄중하다.
《랍치문제》로 말하면 그것은 우리 나라와 일본사이의 적대관계가 오래동안 지속되고 일본의 악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우리 인민들의 반일감정이 극도로 격화된것을 배경으로 하여 발생한 비정상적인 개별적현상으로서 일본총리의 평양방문을 계기로 이미 해결된 문제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생존자들과 그 자녀들을 모두 일본으로 돌려보내는 등 사실상 할수 있는 성의를 다하였다. 뿐만아니라 조일사이에 국교관계도 없고 법률상방조에 관한 아무런 협정도 없지만 우리는 이번 조일정부간 실무회담때 일본이 제기한대로 재조사한 자료들과 문건들을 다 보여주었을뿐아니라 그것을 몽땅 넘겨주기까지 하였다. 더우기 우리는 이번에 일본측이 만나보고싶은 사람들도 다 만나보게 하여 사건의 발생경위와 사건관계자들에 대한 처벌정형, 사망자들의 생존시 생활경위와 사망원인 등을 직접 확인,확증하도록 하였다.
명백히 말하건대 우리는 사망자문제와 관련하여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였으며 일본에 줄수 있는것도 다 주었다.
그런데 아베는 고약한 심보를 가지고 오히려 우리의 성의와 노력을 악랄하게 깎아내리고 사태를 더욱 복잡하게 하고있다.
그 목적은 딴데 있지 않다. 그가 소동을 피우는 본심은 일본인들속에 민족적대결감정과 반공화국 적대의식을 고취하고 자기의 인기를 끌어올리려는데 있다. 다시말하여 《랍치문제》를 개인의 정략을 꾸미는데 써먹자는것이다.
이로부터 그는 일본에서의 예민한 《랍치문제》를 정치적미끼로 내들고있다. 그는 《랍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기만큼 왼심을 쓰며 《노력》하는 정치인이 없다는것을 《시위》하려 하고있다. 이런 수법으로 《국민감정》을 이끌어내고 유도하여 자기에 대한 지지폭을 넓혀보자는것이 그의 목표이다.
아베가 쩍하면 자기를 《랍치문제》해결의 《최대노력가》로 자처하고있는데 사실은 그와 정반대이다. 사실 그가 《노력》한것이란 꼬물만큼도 없으며 있다면 문제해결움직임때마다 뒤다리를 잡아당긴것뿐이다. 그가 《일본측조사단은 북조선측이 열성껏 노력하였다고 믿지만 그렇게 볼수 없다》고 걸고든것은 그 한 실례이다.
아베가 부당한 구실을 내들고 우리에 대한 그 무슨 《제재》니,《압력》이니 하고 주장하는것은 그의 비도덕성과 추악성을 다시금 드러내놓은것으로 된다.
우리 인민은 일본의 우익보수세력의 제재와 압력소동을 바람소리만큼도 여기지 않는다. 우리 공화국은 그 어떤 제재와 압력이 두려워 원칙을 양보할 생각을 추호도 하지 않는다.
아베가 우리의 《체제변경》을 기대하는것은 오뉴월의 개꿈에 지나지 않는다. 일심단결로 반석같이 다져지고 무적필승의 선군총대로 지켜지고있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는 그 어떤 광풍이 휘몰아쳐와도 끄떡없다. 아베가 일본의 우익보수파의 《기수》로 날치며 대조선적대시책동에 열을 올리면올릴수록 그의 더러운 정체만 더욱 드러날뿐이다.
그는 사실외곡과 거짓으로 흑백을 전도하여 우리 공화국의 권위를 훼손시키고 조일평양선언리행을 파탄시키려 하고있다.
우리를 걸고들며 조일적대관계를 악화시키는 아베의 고약한 행위는 우리 공화국의 위력이 장성강화되는데 겁을 먹은 그의 죄의식의 반영이다. 우리 공화국에 대하여 알지도 못하면서 아무 말이나 망탕 줴치는 아베야말로 정치난쟁이이다. 이러한자가 집권당의 요직에 앉아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는것자체가 일본의 수치가 아닐수 없다.
아베와 같은자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치적도발을 일삼으며 조일관계를 더욱 위험한 방향으로 몰아간다면 앞으로 무슨 사태가 일어날지 모른다. 그 후과에 대하여서는 그들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