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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민족자주통일의 진로를 밝혀주는 불멸의 기치
(평양 11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부 《로동신문》은 오늘 조국통일위업이 6.15공동선언이 밝힌 길을 따라 전진하고 있는것은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이 자주통일위업의 진로를 환히 밝혀주는 불멸의 기치로 되고있기때문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다음과 같이 썼다.

자주의 원칙은 조국통일문제를 철저히 민족주체적관점과 립장에서 풀어나갈것을 밝힌 통일의 근본원칙이다.

우리 민족은 외세에 의해 둘로 갈라졌으며 외세때문에 아직까지도 분렬의 고통을 당하고있다. 우리 민족의 영구분렬을 꾀하면서 반통일책동에 미쳐날뛰는 외세의 간섭을 허용하면 통일은 언제가도 이룩할수 없다. 조국통일을 이룩하자면 민족주체적립장에 튼튼히 서서 통일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철저히 반대배격해야 하며 우리 민족끼리 손잡고 민족공조를 실현해나가야 한다.

평화통일의 원칙은 조국통일을 무력행사에 의거하지 않고 대화와 협상,화해와 협력에 기초한 평화적방법으로 실현할것을 천명한 원칙이다.

지금 북과 남에는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무력행사의 조건으로는 되지 않는다. 사상이 다르고 제도가 달라도 대화와 협상의 방법으로 얼마든지 평화통일을 이룩할수 있다. 련방제방식의 통일은 가장 훌륭한 평화통일의 방도로 된다.

민족대단결의 원칙은 온 민족이 민족단합의 기치밑에 굳게 뭉쳐 민족의 단결된 힘으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해나갈것을 밝힌 원칙이다.

북과 남이 단합을 이룩하고 해내외의 온 민족이 대단결하면 그것이 곧 통일이다.

민족대단결을 이룩하자면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뒤로 미루고 민족공동의 리익을 앞세우며 그에 기초하여 단결하여야 한다. 애국심이 강하고 통일을 열망하는 우리 민족은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극복하고 얼마든지 대단결을 이룩할수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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