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사계절이 유명한 조선에는 해당 절기에 따르는 고유한 민속풍습이 전해지고있다.
산과 들에 하얀 눈이 뒤덮히는 겨울철(립동부터 다음해 립춘까지)은 독특한 계절적특성으로 하여 사람들의 류다른 정서를 자아낸다.
흔히 민간에서 음력 10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으로 통용되고있는 이 시기의 민속명절로는 동지와 제천,랍일,제석 등이 있다.
년중 밤이 제일 길고 낮이 제일 짧은 날인 동지날은 조선인민이 사랑하는 민속명절들중의 하나이다.
해마다 동지날이 다가오면 나라의 모든 가정들은 예로부터 별식으로 쑤어먹는 팥죽을 만들기 위한 준비로 들썩인다.
맛을 돋구기 위해 온갖 지성을 기울인 팥죽을 이웃들이 서로 나누어 먹으며 화목을 도모하는 동지날의 풍경은 조선민족의 미풍량속을 그대로 보여준다.
겨울에만 볼수 있는 눈과 얼음판을 리용한 민속놀이 또한 매우 이채롭다.
얼음판이나 눈우에서 즐기는 팽이치기와 썰매타기,눈싸움놀이,연띄우기,바람개비돌리기 등은 이 계절에만 펼쳐지는 민속놀이이다.
운동신경을 발달시키고 체력을 단련할뿐만아니라 추위견딜성을 키워주는 이 민속놀이들은 어린이들의 관심속에 오늘도 적극 장려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