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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북핵한계선>은 핵선제공격을 위한 구실》
(평양 12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은 《<북핵한계선>은 핵선제공격을 위한 구실》이라는 제목의 개인필명의 론설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은 특히 조선에서 새 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책동을 더욱 로골적으로 감행하고있다.》

요즘 미국이 핵문제를 놓고 우리 나라에 대한 군사적압력과 선제공격책동의 도수를 더한층 높이고있다. 그 하나가 《북핵한계선》문제이다. 일명 《레드라인》이라고도 하는 《북핵한계선》은 미국이 우리 나라의 《핵계획》추진의 한계점을 저들나름으로 정해놓은것이다. 남조선의 한 방송은 미국이 설정한 《북핵한계선》은 핵관련물질을 《제3자에게 넘겨주는 시점을 념두에 둔것》으로서 미국은 북조선이 이 《한계선》을 넘어서는 경우 미국의 《안전》에 직접적인 위험이 조성되는것으로 인정하고 즉시적인 군사행동을 취하려 한다고 전하였다. 핵문제와 관련하여 외곡된 이런저런 여론들을 내돌리면서 우리 나라에 끈질긴 압력을 가해오던 미국이 요즘에 와서 《북핵한계선》까지 들고나와 그 무슨 《군사적응징》을 운운하는것은 매우 심상치 않은 일이다. 미국이 설정한 이른바 《북핵한계선》은 사실상 그 누구도 가늠할수 없고 오직 미국만이 《감촉》하고 판단할수 있는 《기준》이다. 이렇게 놓고 보면 미국은 《북핵한계선》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임의의 시각에 우리 나라를 반대하는 전쟁을 개시할수 있게 되여있다. 한마디로 말하여 《북핵한계선》은 우리 나라의 《핵무기보유》와 《테로지원》을 구실로 제2조선전쟁을 기어이 도발하려는 미국의 속심을 드러내놓은것이다. 이것은 사실상 미국이 이라크를 침략할 당시 내들었던 구실의 복사판이다.

부쉬세력은 이라크를 침략하기에 앞서 이 나라에 대한 비법적인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해놓고 계속되는 공습을 들이대는 한편 이라크의 《대량살륙무기보유》와 《테로지원》에 대해 요란히 떠들면서 이라크침략의 합리성을 세계에 납득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다하였다. 그러다가 이라크에 대한 침공작전을 개시하였다. 지금 부쉬세력들은 우리 나라가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한 후 적어도 몇개의 핵폭탄을 만들었을수 있다고 하면서 우리 나라의 《핵계획》을 저지시키지 않는다면 우리 나라의 핵관련물질이 《테로분자》들의 손에 넘어가 미국의 《안전》에 엄중한 《위험》이 조성될수 있다는 여론을 대대적으로 내돌리고있다. 이것은 제2조선전쟁씨나리오에 따른 반공화국여론공세로서 우리 나라의 《핵관련물질전파》를 걸고 전쟁도발명분을 마련하기 위한 술책이다. 이것을 통하여 미국의 새로운 《북핵한계선》주장의 진의도와 그 위험성이 더욱 부각되고있다.

지금 미호전세력들은 해,공군무력을 동원하여 조선전쟁을 치를것이라고 고아대고있다. 말하자면 미국은 현단계에서 이라크에는 륙군을 투입하고 조선반도에는 기동타격력이 강한 현대적인 대규모 해,공군무력을 투입하는 방법으로 이라크에서의 저강도전쟁과 조선반도에서의 고강도전쟁을 동시에 치를 흉계를 추구하고있다. 이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이라크에서 미군의 군사작전이 계속되는 상태에서도 저들의 우세한 해,공군무력에 의거하여 얼마든지 조선전쟁을 원만히 치를수 있다는 미호전세력들의 오만성의 발로이다. 그 리면에는 핵무기를 포함한 대량살륙무기와 최첨단장비에 대한 기대와 과신이 놓여있다.

우리 나라는 세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어 륙지보다 해상과 공중에서의 활동범위가 훨씬 넓다. 미국은 우리 나라의 이러한 지리적특성과 조건을 리용하여 지상에서 우리 군대와 맞붙어 돌아가는것이 아니라 해상과 공중에서 우리 나라의 군사시설물들과 전략적대상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집중타격으로 우리의 전쟁능력을 최단시일내에 무력화시키는 방법으로 전쟁의 주도권을 틀어쥐고 속전속결하려 하고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전쟁에서 인적,물적손실을 최대한 적게 내면서 조선침략야망을 실현하려 하고있다. 이러한 전쟁전략에 따라 미제는 남조선과 일본 등 조선반도를 둘러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해상 및 공중기동타격무력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있다. 최근 미국은 조선동해와 일본주변해역에 항공모함전단을 항시적으로 전개시키기로 하였으며 요격미싸일체계를 갖춘 최신예 《이지스》구축함들 등을 배비하여 해상공격능력을 크게 강화하였다. 또한 남조선과 일본,괌도 등에 《F-117》스텔스전투폭격기,《F-15E》,《FA-18E호네트》전투기,《쇄도우200》무인전술항공기,《B-52》전략폭격기,《RC-135》전략정찰기,《E-3》지휘기,《U-2》고공전략정찰기 등을 증강배비하였다. 이른바 남조선주둔 미군《감축》과 《안보공백》의 미명하에 추진되는 미제의 대대적인 무력증강은 제2조선전쟁계획에 따른 현대적기동타격무력의 전진배비이며 전쟁준비완료조치이다. 미국은 전쟁준비에 만전을 기한데 기초하여 이른바 《북핵한계선》을 구실로 임의의 시각에 선제공격으로 우리 나라를 반대하는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 하고있다.

최근 미국이 우리 나라가 6자회담개최에 《열의를 보이지 않고있》다느니,《시간을 끌면서 핵계획을 추진시키고있》다느니 뭐니 하고 떠드는것은 《북핵한계선》이 현실로 부각되고있다는 인상을 풍기기 위한 여론공세작전이다.

보는바와 같이 미국은 우리 나라의 《핵문제》를 의도적으로 여론화,국제화하면서 대조선《국제적포위망》형성책동을 강화하며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있다. 여론들이 2기 부쉬행정부가 대조선압력정책을 보다 강화할것이라고 하면서 미국이 타협보다 군사적행동에 더 무게를 싣고있다고 하는것은 미국에 의해 임의의 시각에 새로운 조선전쟁이 일어날수 있다는것을 시사한것으로 된다. 미국은 이미 우리 나라를 《악의 축》으로,핵공격대상으로 지명하는것으로써 세계면전에서 대조선선전포고를 하였다. 미호전세력들은 《북핵한계선》을 전쟁시발점으로 삼으려 하고있다. 지금과 같이 미국의 대조선핵압박공세가 강화되고있는 상황에서 조미간에 어느 순간에 군사적충돌이 발생할지 예측할수 없게 되여있다. 우뢰가 잦으면 비가 오기마련이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앞에는 미국의 침략전쟁책동에 대처하여 자위적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이 일어나면 핵재난을 당할것은 전체 조선민족이다. 때문에 조선민족으로 태여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미국의 전쟁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서야 하며 전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미제의 핵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켜야 한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미제의 전쟁책동에 대처하여 자위적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감으로써 핵전쟁을 막고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믿음직하게 지킬것이다. 미제의 핵전쟁도발책동에 대처한 우리 나라의 핵억제력강화조치는 천백번 정당하다. 미호전세력은 《북핵한계선》주장을 걷어치우고 대조선압살정책을 바꾸어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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