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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대변인 2기 부쉬행정부의 정책정립과정을 지켜보려 한다
(평양 12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에 진행된 중국외교부 조선반도문제전담대사의 우리 나라 방문과 뉴욕에서 있은 조미접촉과 관련하여 4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외교부 조선반도문제전담대사가 평양을 방문하여 우리 외무성관계자들과 6자회담문제와 관련한 심도있는 의견교환을 진행하였다.

한편 뉴욕에서는 11월 30일과 12월 3일 조미사이의 접촉들이 있었다.

우리는 이 기회들에 6자회담개최와 관련한 우리의 립장을 다시금 명백히 밝히였다.

조미사이의 핵문제를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해결하려는 우리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

이로부터 우리는 조선반도의 실제적인 비핵화실현에 이바지할수 있게 6자회담과정을 전진시키자는것이다.

지금까지 6자회담과정이 교착상태에 빠져있는것은 우리가 미국대통령선거를 기다렸거나 미국과만 회담하려했기때문이 아니라 현 미행정부가 제3차 6자회담에서 이룩된 합의를 뒤집어엎고 회담기초를 파괴해버렸으며 나아가서 회담상대이며 기본당사자인 우리를 완전히 무시하고 우리 《제도전복》을 위한 적대행위를 극도로 로골화하였기때문이다.

다음번 6자회담이 개최되려면 응당한 조건과 환경이 마련되여야 한다.

여기에서 기본은 미국이 대화상대방의 《제도전복》을 노린 적대시정책을 그만두고 우리와 공존하려는 의지를 가지는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다.

이번 뉴욕에서의 접촉결과를 분석해보면서 우리는 미국측이 우리에 대한 정책변경의지는 의연히 보이지 않고 6자회담과정을 우리의 평화적핵개발을 포함한 모든 핵계획을 먼저 없애는 공간으로만 리용하려 한다는 판단을 가지게 된다.

6자회담은 그 형식을 유지하는데 의의가 있는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결과물이 나올수 있는 회담으로 될때 실제적의미를 가지게 될것이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6자회담을 연다고 해도 아무런 결과물도 없는 공회전만 하게 될것이 뻔하다.

우리는 회담개최문제에서 조금도 바쁜것이 없으며 서둘러 최종적인 결론을 내리려고도 하지 않는다.

우리는 2기 부쉬행정부가 아직 나오지 않은것만큼 좀 더 시간을 두고 그의 정책정립과정을 인내성을 가지고 지켜보려 한다.

미국이 대조선정책을 시정할데 대한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이면 그것대로 좋은것이고 받아들이기 싫으면 그만두라는것이다.

우리가 새로운 미행정부구성에 그 어떤 기대를 가지고있다고 생각한다면 그 보다 더 큰 오산은 없다.

우리는 오직 우리 자신의 원칙에 기초하여 우리가 선택한 길을 따라 나아갈것이며 그에 맞게 대응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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