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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총 대변인 남조선 로동운동단체들의 정의의 투쟁에 지지
(평양 12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3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최근 남조선에서 《민주로총》과 《공무원로조》를 비롯한 로동운동단체들의 투쟁이 세차게 벌어지고있다.

이미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동안 남조선전역에서 파업권 등 로동3권을 쟁취하기 위한 총파업을 벌린 《공무원로조》는 남조선당국이 자기들에 대한 탄압을 중지하고 정당한 요구를 받아들일 때까지 계속 투쟁을 벌려나가려는 강경한 립장을 취하고있다.

한편 《민주로총》도 《공무원로조》에 대한 로동3권보장과 《보안법》,《비정규직보호법안》철페 등을 요구하여 총파업을 벌린데 이어 앞으로 자기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무기한 총파업도 강행하겠다고 하고있다.

지금 남조선의 《민주로총》과 《공무원로조》의 투쟁에 합세하여 《한국로총》,《교직원로동조합》을 비롯한 다른 로동운동단체들도 련대투쟁에 적극 나서고있다.

남조선에서 세차게 벌어지고있는 로동운동단체들의 투쟁은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생존권을 위한 지극히 정당한 투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로동운동단체들의 투쟁에 대해 《불법파업》이니 뭐니 하면서 파업주동자와 적극적인 가담자들에 대해 엄벌에 처하는 등 파쑈적반동공세에 매달리고있다.

남조선당국은 《공무원로조》의 총파업과 관련하여 이 로조의 위원장을 비롯한 중앙지도부 성원들과 지부장들에 대한 체포령장을 발급하고 검거소동을 벌리고있으며 총파업에 참가한 《공무원》들을 파면,해임하는 등 무데기로 처벌하고있다.

또한 《민주로총》이 총파업을 벌리려하는데 대해서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탄압의 도수를 높이고있다.

남조선당국의 이러한 탄압책동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로동3권 등 민주주의적권리와 생존권을 짓밟는 반민주적폭거이다.

우리는 《참여정부》라고 자처하는 현 남조선당국에 민주주의적권리와 생존권을 위한 로조원들의 투쟁을 폭력으로 탄압하는 행위가 과거 군부독재시기의 파쑈적폭거와 무엇이 다른지 묻지 않을수 없다.

더우기 지난날 사회의 민주화와 로동3권을 주장하던 당사자들이 오늘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아 《시대의 변화》니 뭐니 하며 로동운동을 탄압하는것은 그 어느 독재자들의 죄행보다 더 엄중한것이다.

처지와 환경에 따라 말을 바꾸고 립장을 달리하는것은 정치적신념이 없는 행동이다.

그들의 말대로 오늘 남조선에서 변한것이 있다면 파쑈독재자들이 인민대중의 머리우에 군림하던 시대가 끝장나고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가 막을수 없는 대세로 되고있는것이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이 력사의 흐름에 역행하여 로동운동단체들의 요구와 활동을 범죄시하며 그에 탄압의 칼을 대고있다.

이것은 정의를 불의로 짓밟고 믿음에 배신으로 대답하는 용납못할 범죄행위로서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에 대한 도전으로 될뿐이다.

근로인민대중의 버림을 받으면 파멸을 면할수 없다는것은 남조선의 지난 파쑈독재《정권》들의 비참한 말로가 보여주는 력사의 교훈이다.

남조선당국은 민심의 지향과 시대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로동운동단체들에 대한 탄압을 즉시 중지하여야 하며 그들의 정당한 요구를 지체없이 실현시켜주어야 한다.

우리 공화국북반부 전체 직맹원들은 민주주의적권리와 자유를 위한 남조선로동운동단체들의 정의의 투쟁에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낼것이다.

주체93(2004)년 12월 3일
평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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