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민주조선》은 《재침열기에 들뜬 자들의 넉두리》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요즘 일본정계에는 군국주의재침열에 들떠 정치적히스테리를 일삼는 쓸개빠진 자들이 한둘이 아니다. 일본자민당 간사장대리 아베와 문부과학상 나까야마가 그 대표적인물들에 속한다.
보도에 의하면 얼마전 일본자민당 간사장대리 아베는 한 강연에서 일본집권자의 《야스구니진쟈》참배중지요구에 대해 《나라를 위해 순직한 영령에 존경과 숭배의 뜻을 표하는것은 일본집권자의 응당한 임무》라느니,《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 관례를 다음기 총리도 계승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줴쳐댔다.
이보다 앞서 일본문부과학상 나까야마는 한 지방집회에서 연설하면서 이전의 력사교과서에서 과거죄행에 대한 내용을 삭제한것과 관련하여 《일본군<위안부>라든가 강제련행이라든가 하는 소리가 줄어들어 정말 좋다》고 력설해나섰다.
이들의 망발들은 비록 시간과 장소 그리고 내용에서 다른 점이 있지만 거기에 깔린 재침열기에 있어서는 그 어느쪽도 짝지지 않는다. 극도의 재침열에 들떠 분별을 잃고 헤덤비는 자들의 이러한 넉두리는 우리 인민들을 비롯한 아시아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 아닐수 없다.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참배와 과거력사에 대한 외곡행위는 하나와 같이 일제의 죄많은 침략력사에 대한 공공연한 찬미이며 동조이다.
《야스구니진쟈》에는 대륙침략에 미쳐 날뛰던 도죠를 비롯한 일본의 전쟁광신자들의 위패가 보관되여있다. 이런 곳을 참배하는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그들은 이를 통하여 군국주의망령을 불러들이며 과거 일제의 침략사상을 저들의 재침책동의 사상적기반으로 삼으려 하고있는것이다.
인류사에 류례없는 극악한 범죄행위들로 얼룩진 일제의 과거력사에 대한 외곡행위도 다를바 없다. 지금 일본은 저들의 과거침략력사를 아시아나라들의 《해방을 위한 력사》,《근대적발전을 도모한 력사》로 극구 미화분식해나서고있다. 여기에는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침략으로 일관된 저들의 과거 력사를 되풀이하려는 음흉한 기도가 깔려있다.
일본정계에서 제노라고 자처하는 아베와 나까야마가 이에 대하여 모를리 만무하다. 그러한 그들이 이번에 《야스구니진쟈》참배와 과거력사외곡행위를 극구 정당화,합리화해나선것은 군국주의해외팽창을 위한 일본반동들의 재침야망이 얼마나 무모한 단계에 이르렀는가를 여실히 드러내보여주고있다.
우리 인민을 비롯한 아시아인민들의 마음속에는 과거 일제의 침략행위로 당한 온갖 불행과 고통의 상처가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다. 우리 인민과 아시아인민들은 일본이 하루빨리 저들의 죄많은 과거력사를 청산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베와 나까야마와 같은 일본반동들이 우리 인민과 아시아인민들의 한결같은 요구를 외면하고 과거의 침략력사를 되풀이하여 저들의 재침야망을 실현해보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것이다.
과거의 침략력사를 되풀이하려는 일본반동들의 이러한 망동은 우리 인민과 아시아인민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아물지 않은 상처를 다시금 헤집고 칼질을 해대는 또 하나의 용납못할 범죄행위로 된다.
우리 인민과 아시아인민들은 저들의 과거죄악을 씻기는커녕 그우에 또 다른 죄악을 덧쌓으려는 일본반동들의 재침책동을 절대로 보고만 있지 않을것이다. 오늘의 시대는 과거 일제가 아시아나라들을 대상으로 제 마음대로 침략과 략탈을 일삼던 시대가 결코 아니다.
만일 일본반동들이 저들의 재침열기를 식히지 않고 한사코 군사적해외팽창의 길에 나선다면 그들에게 차례질것이란 다시는 재생할수 없는 파멸의 운명뿐이다.
일본반동들은 현실을 바로 보고 제 스스로 파멸의 구렁텅이에 뛰여드는것과 같은 무모한 재침책동을 걷어치우고 저들의 죄많은 과거청산에 나서야 한다. 이것이 오늘날 일본이 해야 할 급선무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