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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명촌》으로부터 《장수촌》으로
(평양 12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자강도 중강군 오수덕은 나라에서 《장수촌》으로 소문났다.

90살이 넘는 첫 장수자가 나온후 지금 그 수가 계속 늘어나고있다.

나라의 서북부 최북단의 해발고가 높은 고원지대에서 살고있는 이곳 사람들에게는 자연이 주는 특이한 기후조건과 좋은 섭생으로 장수할수 있는 조건이 많았다.

하지만 광복전 오수덕사람들은 먹는 물때문에 많은 고생을 하였다.

땅은 넓었지만 맑은 샘 하나 없었다.

그들은 여름이면 비물과 함께 고인물을 채로 밭아 먹는물로 리용했고 겨울이면 눈을 녹여 먹었다.

어른,아이 할것없이 토질병을 앓았고 서른살을 넘긴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오수덕은 《단명촌》으로 불리웠었다.

나라에서는 물때문에 고생을 겪는 수백세대밖에 안되는 이곳 주민들을 위하여 양수기로 압록강물을 끌어올리도록 조치를 취하였다.

지금 오수덕에는 9단양수장을 거쳐 끌어올린 물에 의한 주민세대들의 수도화가 되여있다.

오늘 오수덕사람들은 언제나 맑은 물을 마시며 무병장수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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