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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시대착오적인 《한총련》탄압 용납될수 없는 파쑈적망동
(평양 12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남조선경찰당국이 제12기 《한총련》의장 백종호를 구속하는 폭거를 감행하였다. 백주에 백종호의장을 강제련행한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그가 《리적단체》인 《한총련》에 가입해 《보안법》을 《위반》했다느니,《불법시위를 주도》했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면서 자기들의 처사를 정당화하려 하였다.

16일부 《로동신문》은 이것은 자주통일과 사회적진보,개혁을 위한 남조선청년학생들의 정당한 투쟁을 탄압하고 가로막는 파쑈적망동이라고 까밝혔다.

개인필명의 론평은 자주,민주,통일에 대한 남조선청년학생들의 지향과 의지를 대표하면서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싸워온 《한총련》을 내세우지는 못할망정 《리적》이니,《불법》이니 하는 딱지를 붙여 그 성원들을 탄압하고 박해하는것은 실로 언어도단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쓰고있다.

지금은 북과 남이 화해하고 단합하면서 민족공조로 자주통일을 이룩해나가는 6.15시대이다.남조선경찰당국이 아직까지 대결시대의 유물인 《보안법》을 휘두르며 《한총련》에 《리적》의 굴레를 씌워놓고 《한총련》성원이라면 무작정 《보안법》위반자로 몰아 잡아가두는 식의 구태의연한 탄압소동을 벌리는것은 명백히 시대착오적이며 반개혁적인 파쑈망동으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최근 《한나라당》을 비롯한 우익보수세력들은 자기들의 《존재리유》가 없어지게 되는 사태앞에 질겁하여 악법사수에 필사적으로 나서고있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이 우익보수세력의 반개혁적책동을 저지시키기 위한 권력을 행사하지는 못하고 오히려 의로운 《한총련》을 범죄시하는것은 저들의 체질적한계를 드러내고 스스로를 망치는 행위이다.

만일 남조선당국이 시대착오적이며 반민족적인 《한총련》탄압소동에 계속 매달릴 경우 력사와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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