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4년 12월 18일기사 목록
14세기에 고차보간법을 내놓은 고려의 수학자 강보
(평양 12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족은 오래전부터 수학을 높은 수준에서 발전시켜왔다.

고려(918~1392)의 수학자이며 천문학자였던 강보는 14세기에 벌써 고차보간법을 내놓아 수학 및 천문학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고려에서는 천체의 평균각운동거리와 실제각운동거리의 편차(영축차)계산에 필요한 고차보간법을 천체의 운동연구에 도입함으로써 이미 관측된 자료를 가지고 임의의 날(시간) 항성과 행성위치를 측정하는데서 그 정확도를 대단히 높일수 있게 하였다.

현재 천문학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 쓰이는 보간법을 조선에서는 이 시기에 천문계산에 활용하여 고차보간법과 다항식의 편리한 계산식을 리용하였다.

강보가 편찬하여 1343년에 출판된 책 《수시력첩법립성》(전 3권)에는 당시 고려에서 사용된 천문력인 《수시력》의 작성에 리용된 계산법과 수표들이 수록되여있으며 고려사 (5)와 조선전사 7(고려사2) 등에는 그 계산법가운데서 3차보간법이 리용된데 대해 서술되여있다.

실례로 X날에 영축차를 표시하는 함수 F(X)의 3차보간공식은 F(X)={Em-(CmX+Dm)X}X이다.

다른 나라 문헌들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고차보간법이 17~18세기(뉴톤의 고차보간공식은 1687년,라그랑쥬의 고차보간공식은 1795년)에, 다항식의 편리한 계산식인 호너의 도식이 1819년에 나왔다.

이 모든 자료들은 조선의 수학이 오래전부터 세계에서 매우 높은 단계에 있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고려의 강보는 고조선이후 끊임없는 발전의 길을 걸어온 조선의 수학을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킨 세계적인 수학자이며 조선민족의 긍지를 높여주는 자랑스러운 인재였다.(끝)

Copyright (C) 2002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