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남조선호전광들이 《협력적자주국방》이라는 광고를 내돌리며 감행하는 무력증강책동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적극 편승하여 동족을 반대하는 북침전쟁준비를 다그치기 위한것인것으로 하여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남조선호전광들이 운운하는 《협력적자주국방》이란 본질에 있어서 미국과의 《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외세와 《공조》하여 북침전쟁준비를 완료하기 위한데 그 범죄적목적이 있는것이라고 까밝혔다.

론설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이 땅의 평화도 지키고 나라의 자주적통일도 이룩해나가야 할 6.15시대에 와서까지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치기 위한 전쟁준비에 미쳐날뛰는 남조선호전광들의 책동은 위험하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앞에서는 그 무슨 《화해》니,《협력》이니 뭐니 하고 곧잘 떠들어대면서도 뒤에서는 동족을 계속 《주적》으로 여기며 미국의 대조선침략전쟁도발책동에 가담하여 침략의 칼을 벼리고있는 남조선호전광들이야말로 온 겨레의 저주와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

온 민족의 한결같은 평화와 통일념원에 도전하면서 침략적인 외세와 《공조》하여 동족을 반대하는 무력증강책동에 매여달리는것은 스스로가 파멸의 함정을 파는것이다. 조선반도에서 대결과 군사적긴장을 격화시키고 전쟁을 몰아오는 남조선호전세력의 무모한 군사적움직임은 지체없이 중지되여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