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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동지날풍습
(평양 1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민속가운데는 동지날풍습도 있다.

동지는 한해를 스물넷으로 나눈 절기중에서 22번째에 속한다.

사람들은 예로부터 음력 11월을 동지달로 정하고 이달에 밤이 제일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을 동지날로 일러왔다. 지구의 북반구에 위치한 조선에서는 하지(6월 21일경)다음날부터 점차 짧아져오던 낮시간이 동지다음날부터는 반대로 길어지기 시작한다.

조선인민은 오래전부터 이러한 계절적변화를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맞이하면서 민속명절로 쇠여 왔다.

동지날은 대체로 12월 22일경에 드는데 올해는 21일(음력 11월 10일)이다.

동지날에는 특별한 민속놀이나 의례가 따로 없이 팥죽과 관련한 풍습이 전해오고있다. 팥죽은 먼저 팥을 푹 삶고 거기에 흰쌀과 함께 찹쌀가루로 새알같이 빚은 떡을 넣고 끓인다. 이 떡을 새알심이라고 하는데 동지날 새알심을 자기 나이만큼 먹어야 몸이 건강해진다는 말이 전해져오고있다. 또한 동지날에 팥죽을 먹으면 감기를 앓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팥죽은 영양가가 높고 소화흡수률이 좋아 계절음식일뿐아니라 누구나 좋아하는 건강음식으로도 되고있다.

동지날 음식으로는 랭면과 신선로도 있다.

오늘도 조선인민은 동지날을 고유한 민속명절로 여기면서 절대로 그냥 스쳐보내지않고 류다른 기쁨속에 팥죽을 들며 즐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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