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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너절한 정치적야심이 깔린 괴이한 광대극》《가짜유골설》
(평양 12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22일부 《로동신문》은 《너절한 정치적야심이 깔린 괴이한 광대극》이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일본에서 괴이한 반공화국광대극이 벌어지고있다.

지난 8일 일본내각관방 장관 호소다가 일본인녀성 요꼬다 메구미의 유골에 대한 감정결과 《본인과 다른 2명의 뼈》라는것이 판명되였다고 공표한것이 그 발단으로 되였다. 그에 의하면 지난 11월 조일정부간실무접촉을 위해 평양에 왔던 일본정부대표단에 요꼬다의 남편이 넘겨준 유골이 본인의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것이라는것이다. 그야말로 가을뻐꾸기소리와 같은 해괴망측한 궤변이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이러한 생뚱같은 《가짜유골설》이 파문을 일으켜 예상외의 반공화국소동이 크게 일고있다.

이것은 극히 비정상적인 사태가 아닐수 없다.

이와 관련하여 사태의 동기와 본질을 꿰뚫어보고있는 우리는 일본극우익보수세력들의 도발적인 반공화국광대놀음의 비렬성과 엄중성을 크게 문제시하지 않을수 없다.

우리 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를 통해 알려진것처럼 일본여야당내 극우익보수세력들과 반공단체들은 그 무슨 《감정결과》공표를 계기로 이때라는 식으로 저저마다 입을 모아 열변을 토하며 반공화국광풍을 발광적으로 몰아오고있다. 그들은 리성을 잃고 《경제제재단행》이니,《경제제재검토촉구결의통과》니,《경제제재실시결의문 채택》이니 뭐니 하는것들을 련발하며 불에 덴 송아지마냥 복닥소동을 일으키고있다. 이러한 어지러운 흐름을 타고 일본정부가 우리와 합의한 인도주의지원을 동결한다는 공식립장을 밝히는 신의없고 도의에 어긋나는 행동까지 하고있다.

과거청산과 조일관계개선을 집요하게 반대하고있는 일본극우익보수세력들은 《가짜유골설》이라는 새로운 《충격료법》을 꾸며내여 일본의 민심을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데로 기울어지게 만들고 조일적대관계를 극단에로 이끌어가려 하고있다.

일본극우익보수세력들이 랍치피해자의 유골문제를 가지고 청청하늘에서의 날벼락과 같은 괴이한 주장을 하며 반공화국소동에 광분하는것은 참으로 어이없고 유치한 망동이다.

그래 요꼬다의 남편이 자기 안해의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유골을 일본측에 넘겨주었다는것이 상식적으로나 도덕적으로,론리적으로나 리치에 맞는 소리인가. 일본측의 주장대로 하면 요꼬다의 남편이 자기 안해의 유골을 다른 사람의것과 고의적으로 바꾸어 넘겨주었다는것인데 묻건대 그가 도대체 무슨 리속에서 무엇을 바라고 그렇게 하였겠는가. 그야말로 전혀 납득이 가지 않는 의문투성이이다.

사실 랍치문제와 관련하여 우리는 자기 할바를 다하였다. 일본이 제기한 《안부불명자》들에 대해서도 최대의 성의와 인도주의정신을 발휘하여 그들이 요구하는대로 다 들어주었다.

그런데 일본극우익보수세력들은 고약하게 그것을 도리여 악용하여 엄중한 사태를 조성하고있다. 우리는 이것을 일본극우익보수세력들이 그 어떤 특정한 정치적목적을 위해 사전에 의도적으로,계획적으로 면밀히 꾸며낸 모략적각본에 따른것이라고 추리하게 된다. 이 광대놀음에 일본극우익보수세력의 《기수》라고 할수 있는 자민당 간사장대리 아베가 앞장서서 뛰여들어 광기를 부리고있는 사실이 우리의 추리가 타당하다는것을 반증해주고있다.

아베로 말하면 정치적리기심에 눈이 어두운 일본의 특등야심가이며 우리에 대한 거부감,적대감이 체질적으로 뼈속까지 푹 배인 반공화국악당무리의 1인자이다. 그는 우리 공화국을 악랄하게 반대하는것으로 일본의 우익보수세력들속에서 자기의 인기를 올려 정치적립지를 강화,공고히 하려 하고있다. 일본에서의 반공화국소동에서 악명을 떨치고있는것도 이자이고 조일평양선언리행을 극구 방해하고있는것도 이자이며 조일관계를 심각한 대결에로 몰아가는데서 선도자적맹활약을 하는것도 아베이다. 그는 이와 같은 망동을 부리지 않으면 밥맛이 없고 소화가 안되며 불면증으로 시달림을 받는 모양이다.

물론 일본에는 아베와 같은자가 그 하나뿐이 아니다. 이자들은 이미전부터 국가권력의 최고지위를 노리고 랍치문제를 리용하여 《공적》을 세워 민심을 낚고 《국민감정》을 유도하여 지지기반을 강화하려고 우리를 두가지 얼굴로 대해왔다.

이러한자들이 저들의 《의도》와 《책략》이 빛을 보지 못하고 무맥하게 매장되자 분별을 잃고 악의에 차서 반공화국험담을 마구 해대며 조일최고수뇌상봉에서 이룩된 합의리행에 발악적으로 칼질하고 기어이 빗장을 지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이자들의 더러운 정체는 앞으로 밝혀지게 될것이다.

일본극우익보수세력들의 반공화국광대놀음은 조일관계개선을 원하고 두 나라 인민들이 가까운 이웃으로 화목하게 지내며 공존공영하려는 일본의 민심을 거역하고 조일사이의 대결을 폭발적계선으로 이끌어가는것으로서 그들의 범죄적정체를 여실히 드러내보여주고있다.

물론 우리 인민은 일본에서 《제재결정》이니,《인도주의지원동결》이니 하는 심히 압력적이고 도전적인 반공화국광대극이 벌어지고있는데 대하여 조금도 놀라와하지 않는다. 수십년동안 적들의 악착하고 끈질긴 제재를 받아오면서도 자기 할 일을 다해온 우리 인민은 일본극우익보수세력들의 《제재》소동따위같은것을 솔바람소리만큼도 여기지 않는다.

우리에게도 국민감정이 있고 선택권이 있다. 일본극우익보수세력들이 몇명 안되는 랍치피해자들에 대해 떠들며 《국민감정》을 내들고있는데 과거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강제랍치하고 100여만명을 학살하였으며 20만명의 녀성들을 성노예화한 구일본의 류례없는 죄악으로 뼈아픈 상처를 안고있는 우리의 국민감정은 그보다 몇백,몇천배로 크다.

명백히 말하건대 일본극우익보수세력들이 우리 나라의 《안부불명자》조사를 고약하게 우롱하며 그것을 반공화국책동에 거꾸로 악용하고있는 상황에서 조사위원회가 자기 활동을 할수 없게 되여있다. 일본극우익보수세력들이 우리 공화국의 성의와 노력을 무시하고 진짜본인유골을 《가짜》라고 우겨대는 조건에서 우리는 그것을 검사자료와 함께 원상그대로 돌려보낼것을 요구하지 않을수 없다.

일본극우익보수세력들이 황당한 《가짜유골설》을 부르짖으면서 반공화국소동에 열을 올릴수록 우리 인민의 대일증오심과 과거결산의지는 배가로 강해질것이며 반공화국《제재》가 실천으로 발동되는 경우 우리는 강력한 선택권으로 단호히 대답할것이다. 이것이 선의에는 선의로,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대응하는 우리 공화국의 혁명적원칙이며 자주적대적투쟁방식이다.

일본극우익보수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의 이러한 립장을 똑바로 알고 유치하고 너절한 《가짜유골설》조작행위로 저들의 정치적목적과 야심을 이루어보려는 비렬한 광대놀음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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