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통일지지아시아지역위원회 서기장이며 전인디아조선친선협회 서기장인 옴 프라카쉬 만뜨리가 16일 남조선당국에 콩크리트장벽해체를 요구하는 담화를 발표하였다.

그는 담화에서 지금으로부터 25년전에 구축된 이 장벽은 민족의 분렬과 대결의 상징으로서 조선인민의 민족최대의 숙원인 나라의 통일과 인류의 정의와 량심에 대한 도전과 모독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콩크리트장벽이 구축된 이후 그 철페를 요구하는 조선인민과 세계진보적인민들의 한결같은 요구에도 불구하고 오늘까지도 계속 존재하는것은 조선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나라의 통일을 이룩할것을 선언한 6.15북남공동선언의 기본정신에 완전히 배치된다.

조선통일지지아시아지역위원회와 전인디아조선친선협회는 남조선당국이 6.15북남공동선언의 정신에 맞게 나라의 통일을 이룩해나갈 의지가 있다면 북남사이의 정치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해소하고 통일을 가로막는 콩크리트장벽과 같은 온갖 장애물을 지체없이 제거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미국이 남조선당국자들을 공화국북반부를 반대하는 대결에로 계속 부추기지 말며 남조선으로부터 저들의 침략무력과 살인무기들을 지체없이 철수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