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국제고려인통일련합회(국제고통련)창립 15돐기념 보고대회가 18일 모스크바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국제고통련 리동철위원장과 부위원장들, 사무국장, 산하 녀성회,경제인협회 위원장들, 로씨야,까자흐스딴,우크라이나 고통련 위원장,부위원장들 그리고 동포기업가들, 각계층 동포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량수정부의장,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양영동의장,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련합회 김은실회장, 재미동포전국련합회 윤길상사무총장 등이 참가하였다.

국제고통련 석명손명예위원장은 보고에서 국제고통련이 자기의 창립을 선포한후 지난 15년간 동포들속에서 민족적전통을 되살리며 조선의 평화통일실현에 적극 이바지하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온데 언급하고 국제고통련앞에 나선 과업들을 제기하였다.

그는 국제고통련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펼치시는 선군정치를 전적으로 지지찬동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2005년은 조국광복 60돐,북남공동선언발표 5돐이 되는 뜻깊은 해라고 하면서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북,남,해외가 단합하여 남조선에서 미군을 몰아내고 조국통일의 새장을 열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대회에서는 여러 동포단체 일군들이 축하연설을 하였다.

대회에서는 《해외조선인동포조직들과 동포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채택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