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소박한 인품
(평양 1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52(1963)년 봄 어느 날 현지지도길에서 돌아오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달라진 환경을 보시고 생각이 깊으시였다.
주석께서 지방에 대한 현지지도를 하시는 사이에 일군들이 방의 창가림과 식사실의 식탁보들을 교체해 놓았기때문이였다.
지체없이 일군들을 부르신 그이께서는 누가 창가림을 다시하고 새 식탁보들을 씌워놓았는가, 물건들이 낡았다고 이렇게 바꿀내기를 하면 나라살림이 어떻게 되겠는가고 나무람하시며 모든것을 원상대로 해놓으라고 낮으나 엄하게 이르시였다.
일군들은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창가림으로 말하면 쳐놓은지가 오래되여 색갈이 다 퇴색하였고 식탁보도 손길이 많이 닿은 탓에 낡은 상태였던것이다.
일군들의 심정을 모르지 않으시는 그이께서는 자신도 인민들과 같이 생활해야 한다시며 낡은 창가림과 식탁보도 잘 손질하면 일없다고 다정히 타일러주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달아오르는 마음을 진정할수 없었다.
나라살림살이,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한평생 헌신의 로고를 바쳐가시면서도 자신을 위해서는 그 어떤 특전도 허용하지 않으시는 그이는 진정 한없이 소박한 인품을 지니신 인민의 수령이시다.
일군들은 격정을 삼키며 창가림과 식탁보들을 정성껏 손질하여 원상대로 해놓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