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31일 다음과 같은 담화을 발표하였다.
최근 남조선의 《한나라당》이 그 무슨 《통일정책관련토론회》라는데서 《한민족선진공동체통일방안》이라는것을 내놓았다.
그들은 지금까지 《한나라당》의 《통일방안》이 엄격한 《상호주의에 바탕》을 두고있었지만 이번 《방안》은 《남북호혜주의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되였다고 하면서 이것을 《당론》으로 밀고나갈것이라고 떠들고있다.
사상과 리념,체제가 다르다고 하여 동족을 덮어놓고 적대시하고 《친북》을 범죄시하는 《한나라당》이 《남북호혜주의》니, 《화해협력》이니 하는 감언리설을 늘어놓으며 그 무슨 《통일방안》이라는것을 내놓은것 자체가 언어도단이고 괴이한 일이다.
《한나라당》은 지금까지 6.15공동선언을 정면으로 부정하면서 체계적으로 반공화국적대행위와 북남대결을 악랄하게 추구하여왔다.
6.15공동선언이 발표되였을 때 《6.15공동선언을 파기하라》,《승공통일을 지키는 파수군이 되자》는 악담을 늘어놓으며 민족의 자주통일대행진에 도전해나섰을뿐아니라 《사회가 온통 반미친북으로 가고있는것이 걱정이다》,《보안법이 없어지면 자유민주주의체제가 허물어진다》는 나발까지 불어대면서 동족대결과 친미파쑈독재로 얼룩진 과거를 복귀시키려고 피눈이 되여 날뛴것도 《한나라당》이다.
지어 《한나라당》은 미국이 《선핵포기》를 운운하며 반공화국압살책동을 광란적으로 벌릴 때 《식량과 에네르기중단으로 북을 압박해야 한다》,《북핵시설을 미국이 공격해서 처리해야 한다》고 악에 받쳐 떠들어댔으며 《북조선인권법안》이라는것을 채택하였을 때에는 《우리가 할 일을 미국이 해주어 너무나 미안하다》는 망발도 서슴지않으면서 친미사대매국집단으로서의 더러운 정체를 여지없이 드러내놓았다.
동족에 대한 적대의식이 골수에 차있는 반통일매국정당이 《화해》니, 《협력》이니 하는 낱말로 치장된 《통일방안》이라는것을 내드는것이야말로 까마귀가 백로흉내를 내는 격의 잔악한 처사가 아닐수 없다.
《한나라당》의 이번 《통일방안》발표놀음은 민족반역의 추악한 행적으로 하여 인민의 저주와 규탄속에 무덤으로 가게 된 처지에서 잔명을 부지하기 위한 민심기만, 여론오도의 변신술에 불과하다.
6.15통일시대의 암적존재인 《한나라당》이 민심을 낚아보려고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 써도 그에 귀를 기울일 사람은 누구도 없다.
오늘 북과 남의 우리 겨레가 들고나가야 할 민족통일대강은 6.15공동선언이다.
《한나라당》이 이번에 내놓았다는 《통일방안》이라는것 자체가 6.15공동선언에 밝혀져있는 민족공동의 통일방도를 부정하는 반통일분렬안이다.
《한나라당》이 진실로 통일에 관심이 있다면 6.15공동선언에 대한 지지립장부터 똑똑히 밝히고 반통일파쑈악법인 《보안법》을 철페할데 대한 의사를 명백히 표시해야 한다.
이것없이 《남북의 호혜》니,《화해협력》이니 하고 백번을 외워도 그것은 한갖 빈말치레에 불과할뿐이다.
《한나라당》은 민심의 버림을 받고 시대와 력사의 기슭으로 밀려나 무덤으로 가고있는 저들의 가련한 처지를 똑바로 알고 분별있게 놀아야 할것이다.
주체93(2004)년 12월 31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