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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새가 늘어난다
(평양 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세계적으로 희귀한 새의 하나인 클락새가 멸종의 위기에서 벗어나고있다.

조선의 클락새보호구역인 멸악산지구에서 클락새마리수가 계속 늘어나고있는것이다.

이 지역에는 클락새가 살수 있는 넓고 울창한 숲과 둥지를 틀고 번식할수 있는 여러가지 조건들이 마련되여있다.

1886년 여름 경기도일대에서 처음으로 알려 진 이 새는 원래 조선의 개성 송악산,천마산의 이남지대와 일본 쯔시마에 퍼져있었다. 그러나 생활환경이 파괴되고 마구 잡은 결과 일본에서는 1920년 10월경에 완전히 없어지게 되였으며 우리 나라에서도 거의 찾아 보기 힘들게 되였다.

공화국북반부에서는 조국해방전쟁시기인 주체41(1952)년에 전멸될 위험에 처한 클락새를 보호증식시키기 위한 조사사업이 진행되였으며 1956년에는 개성 송악산의 클락새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

그리고 1969년 9월에는 클락새를 보호증식시키며 그의 보호구를 설정할데 대한 내각명령이 채택되였으며 황해북도 평산군,린산군, 황해남도 봉천군 일대가 클락새보호구로 설정되였다.

클락새보호구가 새롭게 정해지고 보호구관리체계가 철저히 세워짐으로써 그 마리수도 계속 늘어나게 되였다.

그리하여 클락새는 본래의 분포지역보다 훨씬 북쪽인 황해북도 멸악산일대와 신계일대에까지 널리 퍼지게 되였다.

조선로동당의 옳바른 자연보호정책에 의하여 클락새는 오늘 나라의 귀중한 재보로 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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