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국제고려인통일련합회(국제고통련) 리동철위원장이 3일 발표한 담화에서조선의 새해공동사설에 제시된 《민족자주공조,반전평화공조,통일애국공조의 기발을 높이 들고 나가자!》라는 구호는 동포들이 바라고 웨치고 싶던 심정을 그대로 반영한 가장 정당한 구호라고 하면서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하였다.

담화는 6.15공동선언의 리행과정은 민족자주야말로 조국통일운동의 생명선이라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주었다고 강조하였다.

해외동포들은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시키고 핵전쟁의 근원을 들어내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조국인민들의 투쟁에 적극 합류할것이라고 하면서 담화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들은 세계해외동포경제인련합회를 비롯한 국제적인 동포조직들과의 련대련합을 강화하며 통일을 위해 특색있는 기여를 할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우리들은 민족적책임감을 간직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민족자주,반전평화,통일애국의 3대공조를 확고히 실현함으로써 민족분렬 60년이 되는 올해를 통일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애국사업에 몸과 마음을 다바쳐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