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5년 1월 19일기사 목록
세상에 자랑할 교향악단
(평양 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의 인민문화궁전 3,000석극장은 요즘 언제나 관중들로 차넘치고있다.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국립교향악단의 공연이 새해에 들어와서도 대성황리에 계속 진행되고있는것이다.

공연무대에는 악단의 력사적전통과 실력을 보여주는 세계에 널리 알려진 유명한 조선의 관현악작품들과 함께 새로 창작형상된 작품들이 오르고있다.

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 연주로 자기의 탄생을 선포한 국립교향악단은 근 60년의 력사를 가지고있는 조선의 관록있는 원로예술단체이다. 이 예술단체는 규모에 있어서나 악기의 질적수준, 그 형상수준과 공연활동에 있어서 세상에 긍지높이 자랑할만한 세계적인 교향악단이다.

현악기와 관악기,타악기를 비롯하여 다종다양한 민족악기들과 양악기들로 장비되고 그 연주수준이 세계적인 높이에 이르고있는 악단은 그 어떤 음악작품들도 손색없이 연주형상할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있다.

조선의 교향곡은 물론 세계의 전통교향곡도 훌륭하게 연주하고 형상해내는 악단을 두고 외국의 전문가들은 그 어느 나라의 예술단체도 따를수 없는 세계의 가장 신비스러운 악단이라고 찬탄하고있다.

이번 공연 무대에 오른 교향조곡 《선군장정의 길》과 관현악곡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아리랑》, 무용곡 《눈이 내린다》,《조국의 진달래》 등의 작품들에서도 창작도 편성도 형상도 우리 식으로 한 주체적관현악의 위력과 거대한 생활력이 남김없이 과시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지난해 말 교향악단의 공연을 관람하시고 교향악을 인민이 사랑하고 혁명에 이바지하는 주체의 교향악으로 되게 하는데서 이룩한 창작가,예술인들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시였다.(끝)

Copyright (C) 2002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