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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영웅적위훈을 창조한 긍지안고 대축전장에 들어서자》
(평양 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은 《영웅적위훈을 창조한 긍지안고 대축전장에 들어서자》라는 제목으로 된 사설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 인민은 당과 조국의 부름이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영웅적인 투쟁력사와 전통을 창조하여온 혁명적인 인민이다.

선군혁명총진군의 북소리높이 새해벽두부터 드세찬 공격전을 벌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심과 용기는 천백배로 끓어오르고있으며 온 나라에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령도따라 내 나라,내 조국을 누리에 떨치려는 강렬한 지향과 혁명적열정이 차넘치고있다.

오늘의 앙양된 혁명적열의와 전투적사기는 자기의 당,자기 조국에 대한 천만군민의 절대적인 신뢰심과 숭고한 애국심의 분출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시대의 참된 삶의 가치는 당과 수령의 사상과 뜻을 받들고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에 헌신하는 보람찬 투쟁속에 있습니다.》

조국과 혁명의 전환적계기마다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한결같이 떨쳐일어나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올해공동사설에서는 전체 인민이 위대한 어머니당,어머니조국의 아들딸답게 누구나 다 자랑찬 로력적선물을 안고 승리의 대축전장에 들어설데 대하여 호소하였다. 여기에는 당과 수령에 대한 전체 인민의 불타는 충성심과 애국적열의를 남김없이 폭발시켜 강성대국건설위업수행에서 위대한 전변을 이룩하려는 우리 당의 의지가 맥박치고있으며 우리 인민모두를 선군시대의 영웅으로,애국자로 키워주고 내세워주려는 숭고한 의도가 담겨져있다.

우리 당과 조국의 력사에서 올해는 가장 뜻깊은 해이다. 어머니당,어머니조국의 품속에서 나서 자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선군조선의 기상을 떨치는 오늘의 총진군에 뛰여들어 영웅적위훈을 떨쳐야 한다. 뜻깊은 올해의 명절들을 성대히 경축하기 위한 투쟁을 통하여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전통은 꿋꿋이 이어지고 자주로 존엄높고 단결로 불패인 주체조선,영웅조선의 기상은 누리에 더욱 찬란히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 선군의 위력으로 승리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도도히 굽이치는 오늘의 선군혁명총진군대오에서 위훈을 세우지 못하고 혁신을 일으키지 못한다면 그것은 자기 한생의 지울수 없는 수치로 남게 될것이다.

어머니당,어머니조국의 아들딸답게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혁신자의 크나큰 영예와 자랑을 안고 승리의 대축전장에 떳떳이 들어서자,이것이 오늘 선군혁명의 장엄한 총진군길에 떨쳐나선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의 모든 투쟁과 활동의 신조로 되여야 한다.

올해의 총진군에서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영웅적위훈을 떨치는것은 위대한 당과 조국의 크나큰 은덕에 보답하기 위한 성스러운 사업이다.

세상에는 우리 군대와 인민처럼 60성상에 걸치는 장구한 세월 위대한 당과 조국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군대와 인민은 없다. 우리 당과 조국은 우리 인민에게 가장 고귀한 정치적생명과 고마운 사회주의생활을 안겨주었으며 그들모두를 참다운 혁명가로 키워주었다.

오늘 우리 인민이 미제의 고립압살책동속에서도 끄떡없이 김일성민족의 존엄을 높이 떨치며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리고있는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당과 조국이 있기때문이다. 당과 조국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목숨보다 더 귀중하다. 우리는 자기를 보살펴주고 내세워주고 이끌어준 어머니당과 조국에 대한 의리를 지켜야 하며 그 길은 오늘의 총진군에서 영웅적위훈을 세우는데 있다. 영웅적위훈의 높이이자 당창건 60돐과 조국광복 60돐을 떳떳이 맞이하는 긍지와 자부심의 높이이다.

어머니당,어머니조국의 아들딸로 살며 혁명하는 보람과 행복,이것은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당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선군시대를 빛내여나가는 우리 인민만이 누릴수 있는 최대의 행운이다. 21세기의 태양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기에 우리 인민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 주는 어머니 우리 당의 60년 력사가 더욱 빛나고 고마운 사회주의 내 나라,내 조국이 있다.

모든 당원들과 전체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백두의 선군령장을 진두에 높이 모시고 당창건 60돐과 조국광복 60돐을 기념하게 되는 크나큰 긍지를 안고 올해의 총 진군에서 자기의 모든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야 하며 삶의 뚜렷한 흔적을 남겨야 한다.

올해의 명절들을 승리의 대축전으로 빛내이려는 우리 당의 의지를 심장으로 새겨야 한다.

당창건 60돐과 조국광복 60돐을 계기로 우리 당의 창건자이시고 건국의 어버이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력사와 업적을 끝없이 빛내이며 선군의 기치밑에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철석의 의지를 온 세상에 남김없이 과시하려는것이 경애하는 장군님의 결심이며 의도이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끝없는 충성심과 숭고한 애국의 뜻을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나가야 한다. 김일성조선의 부강번영을 위해 분과 초를 쪼개가시며 불면불휴의 선군장정의 길을 끊임없이 걷고 또 걸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혁명시간에 창조와 혁신,전진과 투쟁의 발걸음을 맞추고 삶의 순간순간을 영웅적위훈으로 수놓아가야 한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령도밑에 준엄했던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에 이룩해놓은 혁명의 전취물에 대한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미래에 대한 락관을 안고 불패의 선군정치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나가야 한다.

조국청사에 불멸의 영웅적위훈을 세운 혁명선렬들의 투쟁기풍과 숭고한 모범을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

세월은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당과 수령,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혁명선렬들의 고귀한 투쟁정신은 절대로 생명력을 잃는 일이 있을수 없다. 전 세대 영웅전사들은 당과 수령,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 하는 빛나는 모범을 보여주었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혁명투쟁으로부터 조국해방전쟁과 사회주의건설,《고난의 행군》,강행군에 이르기까지 우리 혁명의 준엄한 년대기마다에서 불멸의 위훈을 세운 선렬들앞에 자신들을 떳떳이 세울수 있도록 하루하루를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하여야 한다. 누구나 다 전 세대 영웅전사들처럼 우리 당과 어머니조국이 영원히 기억하는 참다운 혁명가,애국자가 되여야 한다. 전후 천리마대고조시기 《동무는 천리마를 탔는가?》라는 부름에 충실했던 천리마기수들처럼 《동무는 어떤 로력적위훈을 안고 승리의 대축전장에 들어서는가?》라는 오늘의 시대적물음앞에 떳떳한 대답을 줄수 있는 위훈의 창조자가 되여야 한다.

영웅적위훈의 높이이자 곧 혁명적군인정신의 높이이다. 새해벽두부터 총진군의 앞장에서 필승의 기상을 남김없이 떨치고있는 인민군군인들이야말로 당과 수령의 부름에 심장으로 호응해나선 어머니당,어머니조국의 참된 아들딸들이다.

우리는 혁명의 주력군인 인민군대의 사상과 정신,투쟁기풍과 일본새를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하여 결사관철의 기풍으로 올해공동사설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들을 빛나게 수행하여야 한다. 지도일군들은 인민군대의 지휘관들처럼 모든 일을 대담하게 작전하고 전격적으로 밀고나가며 마지막까지 열매를 거두어들이는 선군시대의 참된 혁명의 지휘성원이 되여야 한다.

농업전선은 올해에 우리가 최대로 힘을 넣어야 할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공전선이며 농업부문 지도일군들이 혁명적군인정신을 높이 발휘하는데서 맨 앞장에 서야 한다. 전력,석탄,금속공업과 철도운수부문에서 앙양이 일어나야 올해를 대혁신,대비약의 해로 빛내일수 있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혁명적군인정신의 위력으로 이 땅우에 기어이 인민의 락원을 펼쳐주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하여 올해를 명실공히 전인민적대경사와 환희의 해로 빛나게 장식하여야 한다.

오늘의 총진군에서 영웅적위훈창조의 비결은 혁명적군인정신과 함께 현대과학기술발전의 요구를 철저히 구현하는데 있다.

과학기술은 강성대국건설의 기본열쇠이며 현대과학기술을 떠난 그 어떤 기적과 혁신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는 당의 과학기술중시방침을 틀어쥐고 현대적인 과학기술에 기초한 인민경제의 기술개건을 힘있게 다그쳐야 한다.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생산도 늘이고 경제를 발전시키는 관점을 확고히 세우고 과학자,기술자들의 역할을 비상히 높이며 누구나 다 선진기술을 진지하게 배우고 과학과 기술로 영웅적위훈을 세우는 지식의 영웅,기술의 영웅이 되여야 한다.

지금 총공세에 진입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기세는 대단하다. 각급 당조직들은 뜻깊은 올해의 투쟁이 가지는 의의와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사상사업과 지도방법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이룩하여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마음속에 어머니당,어머니조국의 귀중함을 깊이 심어줌으로써 그들의 심장을 열렬한 조국애,혁명애로 불타게 하여야 한다. 필승불패의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어버이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 당조직들에서 정치사업,사람과의 사업을 실속있게 벌려나감으로써 누구나 다 올해의 총진군에서 선군시대의 참된 애국자가 되고 영웅이 되게 하여야 한다.

세상에 우리 군대와 인민처럼 자기 당,자기 조국의 60년력사를 크나큰 긍지에 넘쳐 회고하며 승리자의 영예를 안고 계속혁신,계속전진해나가는 군대와 인민은 없다.

모두다 선군의 기치 높이 날리는 위대한 혁명의 수뇌부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올해의 총진군에서 영웅적위훈을 창조함으로써 당창건 60돐과 조국광복 60돐을 빛나게 마중해가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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