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남조선당국이 권영길을 비롯한 민주로동당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한 파쑈적폭거를 감행한것과 관련하여 23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당국이 군사독재《정권》시기의 파쑈악법을 휘둘러 권영길을 비롯한 민주로동당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한 파쑈적폭거를 감행해나선것은 남조선에서 로동자당을 없애고 로동자대중의 정치세력화를 막기 위한 용납못할 범죄행위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지난해에 있은 제17대 《총선》에서 제3당의 자리에 오른 남조선의 민주로동당은 당국의 범죄적인 이라크파병과 반공화국대결책동, 외세와의 북침전쟁연습책동을 반대하고 《보안법》철페를 강력히 요구하면서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6.15공동선언리행을 위한 투쟁을 적극 벌리고있다.
이것은 자주와 진보,개혁에로 나아가는 남조선사회의 흐름을 반영한것으로서 로동자대중을 비롯한 남조선각계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받고있다.
남조선에서 민주로동당의 지위가 올라가고 로동자대중이 정치무대에 진출하는데 위구를 느낀 남조선 사법당국은 로동운동에 대한 파쑈적폭거를 강화하는 한편 민주로동당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탄압소동에 광분하고있다.
사회의 진보와 개혁을 지향하는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이러한 행위는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자멸행위이다.
남조선당국은 민주로동당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한 탄압을 즉시 중지하고 모든 정당,단체들의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여야 한다.
공화국북반부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남조선의 로동자정당과 로동운동단체들의 정당한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낼것이다.
우리는 남조선의 로동자들과 로동자조직들이 생존의 권리와 민주주의,사회의 자주적발전을 위한 정의의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
주체94(2005)년 1월 23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