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지금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민족자주공조로 침략적인 외세를 몰아내고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거세찬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과 극우보수세력들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와는 배치되게 구태의연한 친미《공조》,대미추종을 일삼고있다.

현 남조선당국자들은 미국과의 군사적결탁밑에 반공화국대결책동을 그 어느때보다도 더욱 악랄하게 벌리고있다. 그들은 《북핵문제는 미국과의 굳건한 동맹의 기초우에서 풀어야 한다》느니,《미국과의 공조가 안되면 민족공조도 없다》고 하면서 친미《동맹》강화에 열을 올리고있다.

남조선당국은 또한 6.15공동선언이후 활발히 진행되고있던 북남사이에 대화와 교류를 차단할 목적으로 《핵문제진척》에 북남관계진전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미국의 압력에도 굴복하였다.

우리의 《핵문제》를 걸고들면서 이것이 해결되지 않는한 남북간 경제교류가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남조선 《외교통상부》장관이라는자의 망발은 그들의 대미추종이 얼마나 골수에 사무쳤는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은 미국의 반공화국《인권》소동에도 적극 추종하여 그 돌격대로 광분하고있다.

3,000여명의 청장년들을 미국의 대포밥으로 이라크에 파병한 남조선당국의 처사는 그들의 대미추종자세의 일단을 더욱 뚜렷이 나타내였다.

남조선당국의 이러한 사대매국행위는 력사와 민족앞에 더욱더 씻을수 없는 죄악을 덧쌓고 저들의 파멸을 앞당기는 결과만을 초래할뿐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