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006년 세계축구선수권대회 아시아지역 최종예선경기가 다가오고있는 지금 조선의 축구에 대한 내외의 관심이 더욱 높아가고있다.
조선중앙통신사 기자는 이와 관련하여 체육지도위원회 부국장 리히연과 만났다.
물음:우리 나라 축구의 기본방향과 발전전망에 대하여 이야기해줄수 있는가.
대답:최근 나라에서는 축구를 전망성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특히 현대축구발전추세에 맞게 축구에 각별한 취미와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에 대한 기초기술교육과 체력단련을 강화하고있다. 여기에서 기본은 조선사람의 체질적특성에 맞는 훈련방법들을 적극 탐구도입하는것이다.
지금 각도에 있는 청소년체육학교들과 과외체육교육망들을 통하여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축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주고있다. 이 과정을 통해 자라나고 선발된 선수들을 여러 국내경기들과 국제경기들에 적극 참가시켜 훈련경험을 쌓게 하고있다.
조선청소년축구선수들이 지난해 9월 일본에서 진행된 아시아청소년(17살미만)축구선수권대회에서 2등을 하여 올해 진행되는 제11차 세계청소년(17살미만)축구선수권대회참가자격을 획득한것은 축구기술발전에 꾸준히 힘을 넣어온 결과라고 볼수있다.
축구감독들의 실무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도 특별히 힘을 넣고있다. 감독의 수준과 역할은 경기의 성과를 담보하는 관건적인 문제이다. 최근년간 아시아축구련맹(AFC)과 국제축구련맹(FIFA) 등 국제기구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해마다 감독들을 위한 강습을 자주 조직하고있다. 지난해에도 평양에서는 7차례의 강습이 진행되였다.
물음:우리 나라에 축구선수는 대략 얼마나 되는가.
대답:사회적으로 축구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높아지는데 따라 그 수도 늘어나고있다. 현재 수천명의 성인급선수들이 있으며 10만여명의 청소년축구선수후비들이 자라나고있다.
물음:국내 축구경기대회의 명칭과 그 조직구성은 어떤가.
대답:해마다 《백두산상》체육경기대회,《만경대상》체육경기대회,공화국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전국적인 경기들과 래왕경기,부문별경기(도,공장,대학 등)들을 조직진행하고있다. 여기에서 축구경기는 조별련맹전,련맹전 등의 방법으로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년간경기체계로 진행하려고 한다.
물음:국제국내경기들에서 공로있는 선수들에 대하여 어떤 대우를 하는가.
대답:선수들의 공적에 따라 인민체육인,공훈체육인,체육명수칭호를 비롯한 명예칭호가 수여되며 은퇴후에도 선수생활할때와 같은 높은 대우를 해준다. 그리고 경기성적에 따라 국가에서 많은 상금을 주며 고급살림집,고급승용차도 배려해준다.
물음:올해 해외경기계획은 무엇인가.
대답:3월에 진행되는 제2차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와 10월에 있게될 제4차 동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그리고 녀자축구선수들은 4월 벌가리아에서 진행되는 《와르나컵》국제축구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물음:2월 9일에 진행되는 일본팀과의 경기전망을 어떻게 보는가.
대답:우리 선수들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훈련을 하고있는 선수들의 사기는 대단히 높다. 우리 선수들이 경기에서 반드시 우승하리라고 믿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