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한국민족민주전선》(한민전)대변인은 1월 29일 담화를 발표하여 최근 남조선군당국이 미국에 굴복하여 《미군기지이전계획》을 발표한것은 《유사시》 주《한》미군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북침전쟁목적을 달성하려는 미국의 침략책동에 가담해나선 용납못할 전쟁도발공범행위이라고 규탄하였다.
대변인은 지난 1월 18일 남조선군당국이 각계의 강력한 항의와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2008년까지 서울 룡산미군기지를 이전하며 올해 말까지 한강이남의 평택과 오산지역의 349만평의 땅을 남조선강점미군에 제공하고 기지이전에 필요되는 4조원의 비용을 전부 부담한다는것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미군기지이전계획》을 공식발표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그는 남조선군당국이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고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우리 민중의 의지를 똑똑히 보고 시대착오적인 《미군기지이전계획》을 전면백지화하며 범죄적인 외세와의 전쟁《공조》책동을 당장 걷어치울것을 요구하였다.
《한민전》은 전국민과 함께 반미반전, 미군철수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섬으로써 우리 민족과 온 강토를 핵전쟁의 참화속에 몰아넣으려는 미국과 군부호전세력들의 범죄적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고야 말것이라고 대변인은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