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군 해군사령부는 4일 다음과 같은 보도를 발표하였다.
남조선군 전투함선이 4일 또다시 조선서해 우리측 수역을 침범하였다.
이날 7시 55분경 남조선군 전투함선은 구월봉남쪽 우리측 령해깊이 침범하여 제멋대로 돌아치는 군사적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
이것은 남조선군부가 서해에서의 긴장격화를 노리고 의도적으로 감행하는 도발행위로써 우리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며 조선인민군 해병들의 자제력을 시험하려드는것과 같은 무모한 군사적도박이다.
남조선군당국자들은 있지도 않는 《북방한계선》이라는것을 고집하며 민감한 수역에 전투함선들을 계속 들이미는 경우 임의의 시각에 예측할수 없는 후과가 초래될수 있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우리는 이에 대하여 남조선군당국자들에게 다시한번 주의를 환기시킨다.
주체94(2005)년 2월 4일(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