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로동신문》은 경제제재는 미국이 다른 나라들을 대상으로 감행하는 악랄한 간섭과 봉쇄책동의 하나이며 특히 조선에 대한 미국의 비렬한 제재와 봉쇄책동은 그 악랄성과 집요성에 있어서 극도에 달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미국에는 조선에 대한 경제제재와 봉쇄에 적용되고있는 《법》이 수십가지나 있다는데 대하여 지적하고 광복후 우리 나라를 《적국》으로 규정하고 대조선경제제재와 봉쇄를 강화한 력사적사실에 언급하였다.
론설은 새 세기에 들어와서 조선을 고립,질식,굴복시키기 위한 미국의 경제제재책동은 보다 큰 엄중성과 악랄성을 띠고 감행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주목되는것은 미제가 반공화국경제제재와 봉쇄책동을 국제화하려 하는것이다. 미국은 송금차단,선박,비행기단속 및 나포,해상봉쇄 등 우리 나라에 대한 《국제적포위망》전략을 내놓고 그것을 실현하는 단계에 들어갔다.
미국의 대조선봉쇄작전은 우리 나라가 경제적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게 만들고 나아가서 무력으로 우리 공화국을 제압하려는데 그 기본목적이 있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경제제재책동을 집요하게 벌리면서 《북조선이 국제사회의 장기적인 경제제재를 견디여내지 못할것》이라고 줴치고있다.
이것은 우리 나라를 똑바로 모르고하는 망발이다. 물론 미국의 경제제재책동이 우리 나라 경제발전에 일정하게 장애를 조성할수 있다.
그러나 그따위 비렬한 수법으로는 우리를 감히 어쩌지 못한다.
우리 인민은 지난 수십년동안 감행되여온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반동들의 악랄한 경제제재와 봉쇄속에서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고 나라의 경제력과 군사력을 튼튼히 다져왔다. 오늘 우리 인민은 적들의 그 어떤 제재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배심이 든든하다.(끝)